정리수납 기반 구독형 홈케어 플랫폼 운영사 ‘열다컴퍼니’, 서울대 기술지주로부터 투자 유치
2026년 01월 07일

정리수납 기반 구독형 홈케어 플랫폼 운영사 ‘열다컴퍼니’, 서울대 기술지주로부터 투자 유치정리수납 기반의 구독형 홈케어 플랫폼 '열다'를 운영하는 열다컴퍼니(대표 임찬솔)가 서울대 기술지주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열다컴퍼니(대표 임찬솔)는 단순 정리 대행을 넘어 고객의 생활 패턴과 물건 데이터를 분석해 ‘지속 가능한 공간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기업이다. 2022년 10월 설립 이후 전문가 진단을 통한 공간 최적화, 정리·수납, 가구 재배치 등 ‘홈오거나이징’ 서비스를 제공하며 시장 내 입지를 다져왔다.

열다컴퍼니의 핵심 경쟁력은 일회성 방문에 그쳤던 기존 정리수납 서비스를 ‘비대면 정기 구독’ 모델로 전환했다는 점이다. 초기 방문을 통해 공간 관리 시스템을 설계한 뒤, 이후 전문가 1인이 부분적 공간 최적화를 지속 수행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이를 통해 기존 프리미엄 서비스 대비 비용을 80% 이상 절감하며 정리수납 서비스의 대중화를 이끌어냈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목승환 서울대기술지주 대표는 “열다컴퍼니는 기존 O2O 정리수납 서비스를 AI와 데이터 영역으로 확장해 실제 생활 공간을 디지털 인프라로 전환하는 팀”이라며, “단순 서비스를 넘어 피지컬 AI(Physical AI) 시대를 준비하는 플랫폼으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고 투자 배경을 밝혔다.

임찬솔 열다컴퍼니 대표는 “생활 공간 내 방대한 데이터를 디지털화함으로써 새로운 부가가치와 시장을 창출할 수 있다”며, “이번 투자를 발판 삼아 정리 서비스를 넘어 청소, 수리 등 생활 전반을 연결하는 ‘구독형 스마트홈 OS’로 진화해 글로벌 서비스 시장을 혁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열다컴퍼니는 궁극적으로 ‘피지컬 AI’를 위한 공간 데이터 인프라 구축을 지향한다. 구글이 웹 정보를 인덱싱(Indexing)하듯, 정리수납 과정에서 확보되는 ‘물건 단위의 데이터’를 디지털화하여 현실 세계를 인덱싱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는 기존 제조사나 대형 플랫폼이 접근하기 어려운 가구 내부 및 개별 물건의 상세 데이터를 선점한다는 점에서 독보적인 기술적 우위를 가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지 제공: 열다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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