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안무저작권협회-오버더핸드 MOU, 버튜버 시장 내 안무 저작권 보호 체계 구축
2026년 02월 26일

한국안무저작권협회-오버더핸드 MOU, 버튜버 시장 내 안무 저작권 보호 체계 구축

한국안무저작권협회(대표 김혜랑, 이하 협회)와 버튜버 토탈 플랫폼 ‘마스코즈’ 운영사인 오버더핸드(대표 이규승)가 안무 저작권의 사각지대 해소와 디지털 창작 생태계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K-팝의 핵심 콘텐츠인 안무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보호 체계가 미비했던 디지털 환경에서 안무가의 권리를 실질적으로 보장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그동안 안무는 글로벌 흥행을 견인하는 요소임에도 음원에 비해 저작권 인식이 낮고 수익 배분 체계가 열악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특히 숏폼 중심의 사용자 제작 콘텐츠(UGC) 플랫폼에서 안무가 무단으로 복제되거나 창작자의 성명이 누락되는 등 권리 침해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왔다. 양 기관은 이러한 문제를 정면으로 돌파하여 플랫폼 내에서 안무가의 성명 표시권을 확립하고 무단 도용 방지 가이드라인을 수립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협약 내용은 안무 저작권 보호 시스템 구축과 수익 모델 발굴에 집중된다. 마스코즈 내 UGC 제작 시 사용되는 안무에 대해 저작권을 사전에 보호하고 분쟁을 예방하는 프로세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또한, 안무가와 플랫폼 이용자를 연결해 콘텐츠 유통을 활성화하고 안무가에게 실질적인 수익이 돌아갈 수 있는 디지털 비즈니스 모델을 공동 개발한다. 이를 위해 상시 실무 협의체를 가동하여 플랫폼 환경에 적합한 최신 관리 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혜랑(리아킴) 한국안무저작권협회 대표는 “안무 저작권 등록률이 저조하고 보상 체계가 열악한 현실에서 이번 협력은 안무가의 권리를 실질적으로 보호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특히 빠르게 성장하는 버추얼 캐릭터 시장에서 안무의 가치를 정당하게 인정받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규승 오버더핸드 대표는 “버튜버들이 창작물의 가치를 존중하며 안무가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고자 한다”며, “기술과 예술이 상생하는 건강한 UGC 생태계를 구축하여 플랫폼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협약은 그간 소외되었던 안무 저작권 문제를 플랫폼 차원에서 해결하려는 선도적인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이미지 제공: 오버더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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