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캐피탈 ‘베이스벤처스’, 2025년 31개 사에 281억원 투자
2026년 02월 13일

벤처캐피탈 ‘베이스벤처스’, 2025년 31개 사에 281억원 투자

초기 스타트업 전문 벤처캐피탈(VC) 베이스벤처스가 2025년 투자 현황 자료를 공개했다. 베이스벤처스는 지난해 총 31개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합산 281억 원의 투자를 집행했다. 이는 투자 심리가 위축되었던 2022년부터 2024년까지 매해 평균 30건 이상의 투자를 유지해온 기조를 이어간 수치다.

지난해 신규 투자 건수(23건) 중 기관 첫 투자자로 참여한 비중은 87%에 달했다. 또한 해외 법인 비중이 43%, 딥테크 기업 투자 비중이 34%를 기록하며 투자 영역의 다변화를 보였다. 주요 신규 투자 기업으로는 가상 패션 피팅 ‘러브앤퓨리’, 디펜스테크 ‘Bone’, 패션 브랜드 ‘포스트아카이브팩션’, AI 수술 코파일럿 ‘아이큐서지컬’, EUV 펠리클 개발사 ‘엔씨에프테크’ 등이 있다.

특히 투자 금액 측면에서는 후속 투자 비중이 약 50%까지 확대됐다. 이는 초기 투자 이후 창업자의 성장 지표에 따라 집중적으로 추가 자금을 집행하는 ‘더블다운(Double-down)’ 전략의 결과다. 2025년 주요 후속 투자 기업으로는 미국 세무 AI ‘솔로몬AI’, 재무회계 OS ‘브이원씨’, 심전도 기반 AI 진단 ‘메디컬AI’, 교육 플랫폼 ‘Pensieve’, 글로벌 헬스케어 ‘그래비티랩스’ 등이 이름을 올렸다.

신윤호 베이스벤처스 대표는 “실행력을 갖춘 극초기 팀에 변함없이 집중하고 있다”며, “창업자들이 유의미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베이스벤처스 역시 적극적인 조력자 역할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베이스벤처스는 2025년 말 신규 펀드인 ‘베이스업템포벤처투자조합’과 EO(이오스튜디오)와 공동 결성한 ‘패트리어트 펀드’를 통해 국내외 극초기 창업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성장 지원 인프라도 확충했다. 지난해 팁스(TIPS) 운영사로 선정된 후 글로벌 팁스 선정 기업을 배출했으며, 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오픈AI·앤트로픽 등 글로벌 테크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포트폴리오사에 최대 35만 달러 규모의 크레딧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미지 제공: 베이스벤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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