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동산 중개 현장에서 여러 매물을 동시에 비교 분석해야 하는 상황이 일상화되는 가운데, 프롭테크 기업 엘엔디씨(L&DC, 대표 이덕행)가 복수의 매물을 한 화면에서 대조해 운영·신축·투자 관점의 핵심 지표를 자동 분석하는 ‘랜드업 중개매물 비교분석 솔루션’ 베타 버전을 출시했다.
기존 중개 현장에서는 여러 매물을 비교 설명하기 위해 매물별로 엑셀을 정리하거나 개별 보고서를 반복 작성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특히 투자 조건이 변경될 때마다 분석 데이터가 흔들려 고객 설득 과정에서 중개인의 부담이 컸다. 엘엔디씨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다수의 매물과 복합적인 투자 시나리오를 한 화면에서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는 구조를 설계했다.
이덕행 엘엔디씨 대표는 “이번 솔루션은 현장에서 가장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비교·분석 업무를 자동화해 실무자가 빠르고 객관적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 도구”라며, “여러 매물과 시나리오를 통합 비교하는 구조를 통해 중개 및 투자 과정에서의 설명력과 판단 정확도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솔루션은 중개사무소뿐만 아니라 자산관리 및 시행사 등 부동산 초기 사업 기획 실무자들에게 최적화됐다. 매물 간 운영 수익, 신축 시나리오, 투자 조건 변화에 따른 주요 지표를 실시간으로 반영하며, 단순히 데이터를 나열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핵심 판단 포인트가 명확히 드러나도록 시각화한 것이 특징이다.
엘엔디씨는 이번 기능을 단순한 편의 도구를 넘어 중개인의 역할 변화에 대응하는 필수 장치로 정의하고 있다. 중개인이 단순 정보 전달자에서 다양한 대안을 정리해 판단을 돕는 ‘의사결정 조력자’로 진화함에 따라, 개인의 경험이나 감(感)에 의존하던 영역을 구조화된 시스템으로 전환하겠다는 취지다. 실제로 베타 서비스 단계부터 현장에서 반복적인 업무 부담을 줄이는 데 활용되고 있으며, 축적된 데이터는 향후 기능 고도화의 기반이 될 예정이다.
한편, 엘엔디씨는 AI 기반 부동산 사업성 분석 솔루션 ‘랜드업(LanDup)’을 통해 전국 2.5만 건 이상의 데이터 기반 검토 성과를 거두고 있다. ‘AI 사업성 검토 보고서’, ‘중개매물 숏브리핑’ 등 실무 중심 기능을 통합 제공하며 중개·금융·시행·시공 등 전 분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서울핀테크랩 입주 및 중소벤처기업부 팁스(TIPS) 프로그램 선정 등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은 엘엔디씨는 앞으로도 실무 흐름을 반영한 자동화 기능을 강화해 부동산 전반을 아우르는 분석 플랫폼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이미지 제공: L&D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