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 개발 AI 기업 ‘위트젠’ , 美 백악관 주도 ‘CancerX’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2026 선발
2026년 01월 13일

신약 개발 AI 기업 위트젠(WittGen, 대표 이상윤)이 미국 백악관의 암 정복 프로젝트인 ‘캔서 문샷(Cancer Moonshot)’의 ‘CancerX’ 2026년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에 최종 선발되었다. 이 소식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 중인 ‘JPM(JP모건) 2026’ 주간의 시작을 알리는 공식 행사에서 발표되었다.

위트젠은 ‘임상시험 재구상(‘Clinical Trials Reimagined)’ 분야로 지원해서 전 세계 40개 결선 진출 팀 중 최종 12개 팀 안에 포함되었다. 특히 한국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선발되어 글로벌 시장에서의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위트젠의 단일세포 생성형 AI 플랫폼은 저비용(샘플당 50달러)의 데이터와 병리이미지 데이터를 각각 약 4,000달러 이상의 가치를 지닌 초고해상도 ‘single-cell RNA-seq’ 데이터와 공간전사체 데이터 수준으로 변환해 가상 환자 프로파일링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신약 개발 과정에서 막대한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는 데이터 확보 공정을 효율화하고 임상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이 이번 선발의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선발 과정은 다각도의 검증 절차를 거쳤다. 심사에는 아스트라제네카, 존슨앤존슨, 노바티스 등 글로벌 제약사와 모핏(Moffitt), 메모리얼 슬론 케터링(MSK), 다나-파버(Dana-Farber) 등 주요 암 연구기관의 의사결정권자 62명이 'CancerX 챔피언' 자격으로 참여하였다. 이들은 500회 이상의 심층 평가를 통해 위트젠 기술의 실무 적용 가능성과 팀 역량을 검토하였다. 위트젠은 향후 6개월 동안 이들 기관과 협력하여 연구 성과를 도출하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이상윤 대표는 “CancerX 프로그램 참여는 위트젠의 기술 가치와 성장 가능성을 잠재 고객사로부터 공인받은 의미 있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 확신하며, 정민우 공동창업자이자 CTO를 비롯한 팀원들과 함께 신약 개발 시장의 혁신을 주도할 수 있도록 성과를 내는 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면서도, “이번 선발은 위트젠이 추구해 온 기술적 방향이 틀리지 않았음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지만, 이것이 미래를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확실한 성과를 내야 하는 기회이자 의무로 여기고 글로벌 신약 개발 시장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겠다”고 덧붙였다.

CancerX는 미국 바이든 정부가 추진하는 '캔서 문샷 (Cancer Moonshot)'의 일환으로 설립된 공공-민간 협력체(Public-Private Partnership)다. 미국 보건복지부(HHS) 산하의 ONC(국가보건정보기술조정실)와 OASH(보건복지부 차관보실)가 주도하며, 모핏 암 센터(Moffitt Cancer Center)와 디지털의학협회(DiMe)가 공동 주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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