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업 2021, Backstage Q&A “Commerce FC #2” 꾸베 에이프릴 김희선 대표, 이성일 팀프레시 대표, 김철민 비욘드엑스 대표
2021년 11월 22일

스타트업 컨퍼런스 컴업 2021 사이드스테이지 백스테이지 인터뷰 Q&A 꾸베 에이프릴 김희선 대표 비욘드엑스 김철민 팀프레시 이성일 대표

올해로 3회째를 맞은 글로벌 스타트업 컨퍼런스 ‘컴업 2021’은 한국의 스타트업 생태계를 전 세계에 알리고 K-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기회를 마련하는 등 혁신벤처와 스타트업을 위한 글로벌 소통 교류를 위한 행사이다.

‘미래와 만나다(Meet the Future)-대전환(Transformation)’이란 주제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급격한 변화 속에서 시대 흐름을 조망하고, 다가올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만남의 장으로 창업 트랜드와 사회적 관심을 반영한 3대의 대주제(자원, 지속가능성, 풍요), 12개 아젠다(Money, Work, Property, Social, Food, Health, Environment & Energy, Space & Mobility, Culture & Media, Commerce, Beauty & Fashion, Education)로 구성된 컨퍼런스 프로그램과 84명의 스타트업 대표 패널들의 토의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알림1관과 2관 무대에 채워졌다.

알림2관에는 백스테이지와 사이드 스테이지가 개설되었다. 두 개의 스테이지는 컨퍼런스 메인 스테이지에서 세션을 마친 연사, 패널, 스타트업이 참가자와 가까이서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참석자가 직접 질문이 가능할 정도로 객석과 무대 사이를 줄였으며, 메인 스테이지 프로그램에서 질의응답을 제외함으로써 운영에 효율을 더했다. 또 네트워킹이 용이해 참석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행사 3일 차인 19일 오후 스타트업의 해외진출 컨설팅 에이전시 ‘꾸베 에이프릴’ 김희선 대표가
알림1관에서 ‘인류의 먹고사니즘 변화와 신선배송, 풀필먼트의 미래'라는 Commerce 세션을 마친 팀프레시 이성일 대표와 비욘드엑스 김철민 대표와 백스테이지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꾸베 에이프릴 김희선 대표는 많은 사람들이 AI와 드론이 유통업계에 가장 먼저 도입될 것이라고 말하는데 이 부분에 대해 어떻게 생각는지에 대해 먼저 물었다. 물류 비즈니스 멤버십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비욘드엑스의 김철민 대표는 “자율주행 택시에 김희선 대표님이 직접 탄다고 생각해보세요. 무섭지 않으세요?” 되물으며 “AI와 드론과 같은 신기술은 유통업계에서 먼저 시험 될 것”이라며 “물류는 자율주행에 대한 거부감이 없다. 그런 이유로 자율주행 자동차를 가장 먼저 탑승하는 것은 물류가 될 것이다.”이라고 말했다. 김철민 대표의 답변은 유통업계가 신기술을 가장 먼저 경험하는 것은 인간의 목숨이 귀하기 때문이라는 깨우침을 주었다.

스타트업 컨퍼런스 컴업 2021 사이드스테이지 백스테이지 인터뷰 Q&A 꾸베 에이프릴 김희선 대표 비욘드엑스 김철민 팀프레시 이성일 대표이어 김희선 대표는 코로나로 인해 지구의 건강에 대해서 생각하는 지속가능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졌는데, 코로나 이후 유통업계가 환경적인 관점에서 어떻게 변화하리라 예측하는지 이성일 대표님에게 물었다.

이에 콜드체인 플랫폼 팀프레시 이성일 대표는 “우리가 환경 친화를 생각할 때는 포장이나 유통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을 생각해야 한다. 즉, 무엇이 환경에 친화적인지에 대한 수치적인 리서치가 필요하다.”라며 “우리는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면서 전기와 인력을 사용하고, 또 제품을 진열하고 포장하는 것과 온라인에서 물건을 구매하여 물류 차량의 주행에서 일어나는 가스 사용과 포장재 소비 중 무엇이 얼마나 더 환경에 좋은지, 실제로 비용에 얼마나 차이가 있는지 상상할 뿐”이라며 정확한 수치로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고 했다.

“물을 마시는 것을 예로 들었을 때, 패트병으로 된 물을 마시는 것과 종이컵을 사용해서 마시는 것, 둘 중 어느 것이 더 환경친화적일까? 아직까지는 이런 것들에 대해 막연히 감각적으로 느끼는 것이지 정확한 수치적 근거에 의해 무엇이 더 자연에 이롭다고 정확하게 계산된 것이 아니다.”라며 이런 비용에 관한 연구가 먼저 필요하고 그리고서 똑똑한 선택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컴업 2021(COMEUP 2021)은 성장 잠재력을 가진 국내외 스타트업과 투자자·글로벌 기업 간 소통·교류 강화 취지의 민관 협력 행사로 컨퍼런스 파이어사이드챗, 패널토크, 대기업의 오픈 이노베이션, 스타트업 쇼케이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11월 17일부터 19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렸다.


공식 홈페이지 https://www.kcomeup.com
공식 유튜브 https://www.youtube.com/channel/UCOUK6_V35tqrNbFAmuULMVA
공식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KStartupWeekComeUp
공식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comeup_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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