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beLAUNCH 2012, 그 다하지 못한 이야기 – PART 2. 스타트업 배틀 TOP 20
2013년 01월 29일

“Only passions, great passions, can elevate the soul to great things.”  
마음을 위대한 일로 이끄는 것은 오직 열정, 위대한 열정뿐이다.

- 드니 디드로(Denis Diderot)

함께하는 따뜻한 성공, beLAUNCH가 그 두 번째 해를 맞아 준비한 이야기. 오늘은 beLAUNCH 2012 열정의 주인공들, “beLAUNCH 2012 스타트업 배틀 TOP 20” 그들의 이야기를 준비했다. 총 150개의 팀 가운데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20개의 팀들은 누구보다 뜨겁게, 그리고 멋지게 beLAUNCH를 빛내주었다. beLAUNCH에서 ‘시작’이라는 가장 위대한 씨앗을 터트린 어연 반년에 접어드는 지금, 그들은 또 어떤 도전으로 어떤 자리에서 빛나고 있을까?

 

울라블라

“‘울라블라’는 현재 ‘비바 리퍼블리카’와 함께 ‘다vote’라는 서비스를 런칭 준비 중에 있어요. 국내 굴지의 모바일 플랫폼과 함께 한다는 생각에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하겠네요. beLAUNCH는 실상 처음으로 저희 팀이 관련 업계 네트워킹을 만들어 나갈 수 있었던, 의미가 큰 행사였어요. 행사 이후 여기저기 주목받은 점을 보면 beLAUNCH는 참여 스타트업 모두에게 큰 의미를 전하는 행사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beLAUNCH 항상 감사합니다.”

키즈노트

“beLAUNCH 2012는 키즈노트의 공식 데뷔무대였습니다. beLAUNCH가 아니었다면 단기간에 그렇게 많은 사람들에게 키즈노트를 알릴 수 없었겠죠. 비록 수상은 하지 못했지만, TOP 20까지 진출하는 과정에서 저희의 비즈니스 모델을 다시 한 번 냉정하게 검토해볼 수 있었습니다. 그 배움이 계기가 되어 오늘에 이를 수 있었던 거구요. 스타트업에게 beLAUNCH는 더할 나위 없이 소중한 시간이자 도약의 기회입니다. beLAUNCH가 더욱 발전하여 대한민국과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스타트업 컨퍼런스가 될 수 있기를 마음 깊이 응원합니다.”

Phewtick

“Phewtick has been growing rapidly because of virality. Phewtick have 800,000 registered users and use over 85 countries. Its viral had started from South Korea and has spread out from Singapore to Malasia to Thailand to United States to other countries. We are pretty sure that beLAUNCH 2012, which was the only start-up conference we participated in, was clearly an instigator of Phewtick's global boom.”

해석 : “퓨틱은 매우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현재 85개국의 나라에서 80만 유저를 확보하고 있죠. 대한민국을 넘어 싱가포르와 말레이사아, 태국, 미국 시장 등 세계 시장을 무섭게 잠식해 나가고 있습니다. 저희는 beLAUNCH가 저희 퓨틱의 이런 글로벌 성장을 이끄는 역할을 확실히 했다는 것을 확신합니다. 저희가 유일하게 참가한 스타트업 컨퍼런스 beLAUNCH, 하나만으로도 정말 충분합니다.”

VTOUCH

“2011년 1월 시작된 아이디어는 1년 반여의 시간동안 때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시작이 아닌 그저 준비였습니다. beLAUNCH 스타트업 배틀을 알게 된 그것이, 진정한 시작이었습니다. 달력의 빨간 동그라미 아래서 2명의 인원으로, 3주간의 개발과정을 거쳐 드디어 beLAUNCH 무대에 올랐습니다. beLAUNCH 전 1년 반의 시간보다 beLAUNCH 스타트업 배틀에 참여를 준비하고 참여했던 2달간에 더 많은 일, 더 많은 결과가 있었습니다. 시작하세요. 날짜를 정하고, 목표를 정하고, 최선을 다해 달리세요. beLAUNCH에서 여러분의 최선을 위한 귀중한 피드백을 받을 수 있을 것을 확신합니다.”

Bdrive

“아직 갈 길이 멀지만 beLAUNCH에 참가하면서 제품의 성격과 방향성을 새롭게 정리할 수 있었던 것은 저희에겐 무척 중요한 성과였습니다. 업계의 많은 분들과의 네트워킹, 서비스의 소개, 다양한 피드백과 진심어린 조언은 beLAUNCH 2012의 가장 큰 의미였습니다.”

테익톡스

“내 자신을 알라. 현재 저희는 beLAUNCH 이후로 우리의 경쟁력이 뭔지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팀셋팅을 다시 하여 처음부터 하나씩 차근차근 밟아가고 있습니다. 아직 갈 길이 멀지만, 조금씩 방향성있게 전진하고 있다는 점이 우리 팀원들에게 힘이 되고 있습니다. beLAUNCH를 통해 우리 스스로를 돌아보는 데 엄청난 도움을 받았습니다. 팀원끼리만 하던 내부적 회의만으로는 우물 안 개구리가 되기 십상이라는 것을 beLAUNCH를 통해 깨달았습니다. 우리가 목표하고자 하는 비전을 스타트업 관계자들이나 투자자의 시각으로 다시 보고 되짚어 보는 기회는 흔치 않습니다. 지금 그 기회를 잡으세요.”

이지웍스

“눈코 뜰 새 없이 베타 서비스 런칭 준비중입니다. 2월 초에 오픈베타를 앱스토어에 선보일 예정이구요. 저희는 사실 당시 참여한 회사 중 가장 준비가 덜 된 회사였을 겁니다. 법인은 커녕 개발자도 없어서 제가 디자인한 이미지 몇 장만으로 우려먹던 시기였으니 말입니다. beLAUNCH는 그런 저희에게 목표를 위해 전력으로 뛰게 해 준 기폭제가 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beLAUNCH 이후 6개월은 그 어느 때보다도 많은 일들이 생겼습니다. 정말 할 일들이 쏟아져 들어와서 제 스스로도 이제까지 시간이 어떻게 흘렀는지 모를 정도입니다. 우선 팀 구성이 완료되어 제일 중요한 개발을 할 수 있게 되어 불안감이 감소하였습니다. 그전까지는 팥없는 팥빵을 만들고 있는 기분이었거든요, 엔젤투자와 기관투자가 들어왔고 동시에 정부에서 연구지원자금도 받게되었습지다. 퀄컴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습니다.”

BabyWaa (現 DaddyCompany)

“beLAUNCH는 사업을 시작하는데 가능성을 점쳐볼 수 있었던 기회였습니다. beLAUNCH를 계기로 만났던 많은 분들의 피드백과 응원이 생각보다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현재 저희는 TakeWeather라는 서비스를 작년 출시해 이달부터 글로벌화하고 있습니다. TakeWeather은 beLAUNCH때 선보인  BabyWaa의 파일럿 프로젝트였구요, BabyWaa는 올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입니다. 올해 beLAUNCH도 많은 스타트업들의 좋은 기회와 성공의 발판으로 함께 성장하는 축제가 되길 바랍니다.”

유니크온

“유니크온은 하드웨어 스타트업으로써 물리적인 세상을 인터넷과 이어주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beLAUNCH 참가를 통해서 미국 시장 진출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고 저희가 부족한 부분에 대해 피드백을 많이 얻을 수 있었습니다. 현재 킥스타터를 통해 제품을 출시하기 위해 준비 중이고 미국 법인을 설립하는 등 대부분의 절차는 완료한 상태입니다. beLAUNCH를 통해 소개된 덕분에 투자 관련 제의도 종종 들어오는데요, 이처럼 해외에 국내 스타트업을 알리고 적극적인 투자를 성사 시키는 데 beLAUNCH의 역할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어찌됐든 모든 것이 사람이 하는 일이라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사람을 이해하고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 그게 가장 중요한 것 아닐까 싶네요. 대한민국 스타트업 모두 파이팅입니다!”

스투비

“작년 belaunch 스타트업배틀 준비과정이 스투비플래너에게는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 전까지는 거의 개발에만 집중했었는데 대회를 통해 다양한 심사위원님들의 날카롭고도 따뜻한 조언을 들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또한 함께 참여한 우수한 팀들과 함께 선의의 경쟁으로 서로의 에너지를 끌어올릴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beLAUNCH 이후 다양한 네트워킹의 기회를 얻었고 실리콘밸리와 중국에서 소소한 수상의 기쁨도 누릴 수 있었습니다. 현재 스투비플래너는 다양한 조언들과 소중한 의견들을 참고해 이번 여름 여행을 위한 업그레이드된 버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린몬스터

“beLAUNCH 이후 저희는 '플라바(Flava)'를 정식 런칭하고 출시 이후 4개월이 지난 지금 전 세계 32만 명의 사용자를 확보했습니다. 그 중 80% 이상은 해외사용자이라는 점에서 글로벌 진출에 대한 어느정도의 확신을 가지고 일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스타트업에게 동기를 부여해 줄 수 있는, 또는 집중해서 결과물을 만들 수 있는 마일스톤이 항상 중요한데beLAUNCH 2012가 저희에게 중요한 마일스톤이었던 것 같습니다. 팀원들에게 좋은 자극이 되었고, 개발에 속도를 낼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만개하는 꽃은 모진 성장과정을 거쳐 세상에 피어난다. 꽃봉오리 속 답답했던 시간을 참고 견디며 봄비를 맞고 따스한 햇살을 받고 피어나 세상의 그 위대한 빛을 본다. beLAUNCH가 그들이 끝이 보이지 출발선에 홀로 섰을 때 봄비와 햇살로 기억됨에 감사한다. 그들이 가진 빛났던 열정은 앞으로는 맺을 성공의 결실에 온전한 자양분이 될 것을 확신하며 앞으로의 그들의 성공에 응원과 위로를 전한다.

 

“The journey is the reward.”
여정은 목적지로 향하는 과정이지만, 그 자체로 보상이다.

 

- 스티브 잡스(Steve Jobs)

▷ beLAUNCH 2013 스타트업 배틀 신청 바로가기 :

https://www.younoodle.com/podium/er/belaunch2013/enter

▷ beLAUNCH 2013 티켓구매 바로가기 :

http://onoffmix.com/event/1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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