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식 전문 푸드 스타트업 ‘굿잇츠’, ‘DSC인베스트먼트’로부터 5억 원 투자 유치
2017년 02월 20일

굿잇츠

간편식 전문 푸드 스타트업 '굿잇츠(대표 김세영)'가 'DSC인베스트먼트'로부터 5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굿잇츠는 반조리 상태의 간편식을 주로 취급하는 큐레이션 쇼핑 서비스로, 간편식 외에도 간식, 음료, 행사용 음식, 식재료, 주방용품 등을 선별 취급한다.

주력인 '10분집밥'과 '파티음식' 카테고리의 상품은 '크리에이터'로 부르는 요리 공급 업체에서 1차로 조리하거나 손질한 식재료를 배송해 가정에서 레시피 정보에 따라 수분 내로 조리하면 마무리할 수 있도록 만든, '키트(kit)' 형식의 간편식이다. 스테이크 등 육류 요리와 덮밥류, 면요리 등 일반적인 식사로 적당한 메뉴를 선택 가능하며, 파티, 소풍 등 행사 준비에 필요한 음식 세트도 마련되어있다.

굿잇츠

현재 굿잇츠에서 간편식을 서비스하는 지역은 서울과 경기 일부 지역으로, 오후 4시까지 주문하면 다음날 공급 업체에서 조리한 후 오후에 배송업체에 전달해 그 다음날 아침에는 집에서 받아볼 수 있다.

김세영 대표는 "평균 5분이면 전문 셰프의 손맛이 나는 집밥을 완성"할 수 있다면서,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간편가정식 시장의 대표 모바일 O2O 서비스"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난 2015년 12월에 창업한 굿잇츠는 2016년 1월 처음으로 2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고, 이번이 두번째 투자 유치다. 굿잇츠는 이번 투자금을 신상품 개발과 유통 채널 확대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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