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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버핏의 조언과 스타트업
  ·  2014년 03월 03일

워런 버핏이 해마다 주주들에게 보내는 편지가 미국 시각으로 지난 24일 아침에 공개되었다. 필자도 아직 다 읽어 보지는 않았지만, 여기저기서 요약해 놓은 버전들을 봤고 역시 버핏 회장의 유머, 위트, 시장에 대한 인사이트 그리고 투자 관련 경험은 정말 최고이다. 필자가 죽은 후 다음 세대에 과연 버핏만큼 훌륭한 투자자가 이 세상에 나타날지는 아주 큰 미지수로 남을 것같다. 2013년은 워런 버핏의 회사 버크셔 해서웨이(Berkshire Hathaway)에 아주 좋은 한 해였다. 워낙 투자를 잘하는 회사이고, 변함없는 자기만의 원칙과…

음악을 입은 페이스북, 와이드(Whyd) : 이스라엘 그녀의 Startup Interview
  ·  2014년 02월 25일

 같은 캠퍼스의 친구가 무엇을 하는지, 친구의 사생활이 궁금해서 나온 것이 페이스북이라면, 음악에 대해서도 같은 질문을 해보자. 이어폰을 끼고 음악을 듣고 있는 친구는 어떤 음악을 듣고 있는지. 서로의 음악을 공유하기 위한 ‘음악을 입은 페이스북’이 와이드(Whyd)다. 와이드는 사용자들이 다양한 스트리밍 사이트에서 듣는 음악들을 모두 한 곳에서 스트리밍해서 들을 수 있게 해주는 음악애호가들을 위한 소셜네트워크이다. 와이드는 2012년에 질레스 포우팔딘(Gilles Poupardin), 지에 멩-게랄드(Jie Meng-Gerard) 그리고 유발 이얄(Yuval Eyal)이 창업했다.  와이드는 공동대표 세 명이 각각 이스라엘, 중국, 프랑스 출신이다. 인터뷰이인…

German-Korean Entrepreneur Disrupting $5Bn Delivery Market, Bets on Offline-Online Megatrend
2014년 02월 13일

Naldo today announced a new online instant-delivery ordering service that aims to disrupt a domestic industry worth $5Bn. The company provides “immediate delivery of almost any item for B2B and B2C customers within a maximum timeframe of 90 minutes via a browser-based online ordering-system”. The existing offline instant-delivery market in Korea is already huge and sprawling, but Naldo aims to provide a much more streamlined and cost-efficient experience to customers. The early…

Japanese Investor DeNA Makes Strategic Investment in Korea’s Top App For Couples
2014년 02월 10일

On December 20th we announced that Korea’s top social networking service for couples had launched V2.0 of their service. This followed with news from Japan on February 4th that the App had hit the number one spot in the social category. And Now a third momentous announcement within two months: Between has now added Japan’s DeNa as a strategic investor to build on recent success and the current trend towards ‘platforms’ that…

[What is a Startup?] 스타트업이라는 단어의 정의를 찾아서
2014년 02월 10일

스타트업이란 무엇인가? ‘스타트업’이라는 단어는 한국에서 본격적으로 쓰여진지 3년이 채 되지 않았고, 미국에서도 2007년도 이후에야 쓰이기 시작했다. 이 신조어는 네이버 사전에서는 찾아볼 수 없고, 그나마 오픈사전에서 3줄의 짧은 설명을 찾을 수 있다. 위키피디아는 조금 더 많은 설명을 담고 있다. 오늘날 한국에서는 스타트업을 보통 ‘창업’으로 번역해서 사용하거나, 기존의 ‘벤처기업’이라는 단어와 혼용하거나, ‘IT업계 초기기업’으로 가두어 지칭하곤 한다. 유사한 듯 보이는 이 세 단어는 스타트업의 뜻과 의미를 잘 표현하지 못하며 많은 오해를 불러낸다. 언어가 사회적 약속이라는 전제하에, ‘창업’은 사람들의 머릿속에…

[이스라엘 그녀의 Startup Interview] 유대인들의 독특한 엑셀러레이터, 그바힘(Gvahim)
  ·  2014년 02월 07일

그는 오랜만에 이스라엘의 땅을 밟았다. 모로코에서 태어나고 프랑스계 유대인 부모님 하에서 자란 그는 청소년 때 이스라엘에 6개월 방문한 경험을 잊을 수가 없었다. 그는 프랑스에서 교육을 받고 자라면서도 미국의 컬롬비아 대학에서 공부하면서도 줄곧 이스라엘의 발전을 위해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두근거렸다. 틈틈이 히브리어도 공부해두었다. 그리고 2001년 23세의 그는 마침내 이스라엘에 도착했다. 가끔 텔아비브에서 벌어지는 자살 폭탄 테러. 하지만 그보다 더 험난한 것은 이스라엘 비즈니스 세계에 들어서는 것이었다. 네트워킹이 매우 중요한 이스라엘에…

South Korean Startup Flitto Crowned ‘Best Startup In The World” At Seedstars World In Switzerland
2014년 02월 06일

The Korean ecosystem is buzzing with the news that one of their own, translation service Flitto, has this week been crowned as the best startup in the World at the final of the Seedstars World global startup competition. The team at Seedstars spent almost nine months travelling to 20 different cities across the globe to find the best startups in each region. The regional winners were then invited to the grand final, and offered…

Korean Language App Smatoos Helps Professionals Learn A Language While Snacking
2014년 02월 05일

Korean educational startup Smatoos has just launched an iOS app called Formula for English Conversation (our translation) for people in Japan and Korea, which focuses on improving English speaking skills, as reported in TechInAsia. It’s free, and the Android version will be released within the first quarter of this year. Like other English education apps out there, this app was developed to remove the common frustration of language learners who cannot come…

[투자 비하인드스토리] 6개월간 투자 유치로 나는 번아웃(Burn-out)에 다다랐다, 눔(NOOM) 정세주 대표
  ·  2014년 02월 04일

투자 유치 과정에 발을 들인 순간 많은 스타트업이 다음 단계로 도약하기 위해 투자 유치를 준비한다. 투자 준비에 착수하여 개별 투자자를 모아 로드쇼(투자설명회)를 여는 등 투자 유치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만남과 절차가 필요하다. 이 과정에 발을 들인 순간부터 스타트업은 피말리는 심리적 육체적 전쟁을 시작한다. 매일 투자처를 발굴하고 비즈니스의 불확실성과 불완전함을 공격 당하며 거절의 연속으로 번아웃(Burn-out, 심신의 방전 상태)에 다다른다. 질문받고, 공격받고 그럴 때마다 더 깊은 한숨을 내쉰다. 창업을 준비하는 단계에서 혹은 창업 초반에 초기…

나발 라비칸트(앤젤리스트 대표)가 전하는 “스타트업 리쿠르팅의 정석”
  ·  2014년 02월 03일

나발 라비칸트(Naval Ravikant)는 실리콘밸리에서 보기 드문, 야전(野戰) 형 전략가이다. 풍부한 스타트업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투자를 집행하는 플랫폼 빌더(Platform Builder)라는 이야기다. 에피니온(Epinion, Shopping.com을 통해 IPO)과 제노아(Genoa Corp, Finisar에 매각) 등을 창업한 바 있으며, 트위터(Twitter)와 우버(Uber), 야머(Yammer)등에 투자한 바 있다. 스타트업과 투자자를 연결하는 온라인 플랫폼 엔젤리스트(Angelist)의 공동창업자이자 대표로서 다시금 주목받고 있는 나발 라비칸트, 그가 월스트리트저널(The wall street journal)을 통해 스타트업 리쿠르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창업자들을 위해 현장감 넘치는 조언을 전한 바 있다. #1. 인맥…

The Close of Submissions for Echelon is 31 January: Don’t Miss Out
2014년 01월 28일

Echelon 2013 is organized by tech media and events platform e27, and is one of the region’s largest tech and business events held over two days in Singapore to celebrate Southeast Asia’s emerging technology industry. It features 50 of the region’s most promising startups, renowned global and regional speakers on Internet and Digital businesses and 10 exceptional startups pitching for the title of Echelon 2013’s Most Promising Startup. Organized annually since 2010, Echelon has evolved to become…

Korean Student Entrepreneur Helps Migrant Mothers Adjust to Overseas Life
2014년 01월 27일

Recent statistics show that 1.5 million to 2 million foreigners live in Korea, accounting for over 3 percent of the nation’s population. A range of programs are being offered to help them better adapt to life in Korean society. In a bid to help immigrant families, university student Ji Byung-ju came up with a unique idea early this year to provide immigrant mothers with postnatal services from midwives of the same nationality. “Despite…

With $1.5 Million Investment, Korean Startup Smile Mom Launches Mobile Community For Moms
2014년 01월 27일

Originally posted on TechCrunch Moms feeling guilty about baby-spamming Facebook with their child’s photos and their every precious moment now have a more private alternative for those updates, thanks to a new mobile social network called Smile Mom. The app, which is designed to connect moms with others nearby, has already grown to 14,000 users during its beta testing phase. The founders behind the new app are formerly of Paprika Lab, a…

Korea’s No. 1 Tech Startup Event From beSUCCESS is Open! Join beLAUNCH 2014, May 14-15 2014 in Seoul
2014년 01월 24일

beSUCCESS, Korean startup media organization, events organizer, and global connector is happy to officially announce that their flagship startup event, beLAUNCH, is back in 2014 in a year that is already heating up to be one of the most promising for Korean, Asian, and Global entrepreneurship. The event will be held May 14 – 15 at the brand new Dongdaemun Design Plaza in the heart of Seoul. In addition, this year there…

Flitto, Korea Winner of Seedstars to Showcase at Geneva Final February 4th
2014년 01월 22일

Seedstars World startup competition will hold its Grand Final in Switzerland on February 4th. 20 startups from emerging markets and fast-growing startup scenes including Seoul regional winner Flitto will compete to win a $500k equity investment. Seedstars World (SSW), the worldwide startup competition in emerging markets and fast growing startup scenes is two weeks away from its final event. Seedstars World team travelled to 20 different cities in 2013 to bring back…

[이스라엘 그녀의 Startup Interview] 요리사의 집으로 나를 배달하자, 잇위드(EatWith)
  ·  2014년 01월 17일

몬스터 주식회사라는 애니메이션이 있다. 방문을 열면, 전 세계의 어린아이들의 침실로 이동할 수 있다. 잇위드(EatWith)는 말하자면 방문을 열었을 때, 전세계의 요리에 일가견이 있는 주인들의 이국적인 식탁으로 당신을 안내해준다. 잇위드(EatWith)는 요리 솜씨 좋은 지역주민이 여행자, 외국인, 현지인을 자신의 집에 초대하고, 처음 만나는 사람들끼리 식사할 수 있도록 장을 만들어주는 이스라엘 스타트업이다. 바쁜 일상에 쫓겨 훌쩍 여행을 떠나고 싶은 생각이 들지만 그럴 여유도, 시간도 없는 현대인에게 잇위드는 정성스러운 손길로 대접하는 한 끼 식사와 외국인들과의 만남을 통해 멀리…

비론치 2014(beLAUNCH 2014), 다가오는 5월 개최! 오늘부터 스타트업 부스 및 배틀 접수 시작
2014년 01월 07일

beLAUNCH 2014, 다가오는 5월 개최 오늘부터 스타트업 부스 및 배틀 접수 시작 국내 스타트업 중심 미디어 비석세스(beSUCCESS)가 오는 5월 14일(수)~15일(목) 아시아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콘퍼런스 비론치 2014(beLAUNCH 2014)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스타트업 관계자 2천여 명을 비롯하여 총 4천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콘퍼런스로, ‘스타트업(Startups)’의 본질에 더욱 집중하여 스타트업 배틀과 부스, 비론치 위크(beLAUNCH WEEK), 테크 포럼 등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하였다. 3회를 맞이하는 비론치 2014에서는 “The Next 7 Years”라는 주제로 “앞으로 7년의 미래 기술 동향과 전략”을 공유한다. 스마트 혁명의 선두 ‘아이폰(iPhone)’이 출시된…

[이스라엘 그녀의 Startup Interview] 한국요즈마그룹, 이스라엘에서 국내 스타트업 집중 엑셀러레이팅 진행
  ·  2014년 01월 02일

한국요즈마그룹, 이스라엘에서 4주간 국내 스타트업 10팀을 엑셀러레이팅 진행 성황리에 데모데이 유치까지 성공 2013년 12월 19일 오후 2시(현지시간) 미래창조과학부의 지원을 받아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와 요즈마그룹이 공동으로 기획 운영한 4주간의 엑셀러레이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국내 스타트업 10팀이 이스라엘 수도 텔아비브 대학교에서 데모데이를 가졌다. 국내 10개 팀은 2013년 11월 27일부터 한달 동안 체류비, 프로그램 운영비 등 모든 비용 일체를 한국 정부의 지원을 받아 이스라엘 텔아비브 대학내 라하브(Lahav) 프로그램에서 실시하는 4주간 집중 엑셀러레이팅을 통해 이스라엘 벤처생태계의 노하우를 배우고 멘토링 기회를 얻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 10팀의 대표들은 이스라엘 현지의…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명문 ‘프라이머 엔턴십’ 어떻게 발전하고 있나
  ·  2013년 12월 10일

예비 창업가를 육성하는 제5회 프라이머 엔턴십 결선 발표 현장에 가다 지난 7일 토요일, 제5회 프라이머 엔턴십 최종 발표회가 열렸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프라이머 엔턴십(Enternship) 프로그램은 기업가(Entrepreneur)에 현장실습(Internship)을 합쳐 만든 말로, 5명의 프라이머 파운더(primer-founder)들이 모여 예비 창업가를 직접 교육, 멘토링 하는 온/오프라인 코스웨어 프로그램이다. 이번 5회 엔턴십 프로그램에는 약 365여 명의 예비창업가들이 지원, 112개의 비즈니스 모델을 등록하여 2개월간 엔턴십 온/오프라인코스웨어 과정을 거쳤으며, 지난 토요일 최종 발표에 제5회 엔턴십 참가자들이 모여 모의투자와 심사를 통해 <2014년 프라이머…

[이스라엘 그녀의 Startup Interview] 전자파 탐지 웰빙 앱 서비스 ‘토큰(Tawkon)’ 공동 창업자 오리 고셴(Ori Goshen)을 만나다
  ·  2013년 11월 29일

  최근 국내 모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온수 매트의 전자파가 건강에 해롭다는 사실이 전달되어 시청자 사이에서 ‘전자파의 유해성’이 다시 화제가 되었다. 이런 전자기기뿐만 아니라 우리가 평소에 항상 곁에 두고 사용하는 휴대 전화에서도 많은 전자파가 방출된다. 통신사에서 오랜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오리 고셴은 토큰(Tawkon, 이하 토큰)이라는 서비스를 개발했다. 이스라엘 스타트업 토큰은 휴대전화에서 검출되는 전자파의 세기를 감지하여 사용자가 미리 전자파 노출에 대응하도록 알려주는 전자파 사전알림 서비스이다. 오리 고셴은 자신이 창업가로서 토큰 서비스를 개발하게 된 계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