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스테이지 ‘솔라 프로 2’ 출시…310억 매개변수로 성능 향상
2025년 07월 10일

업스테이지가 자사의 차세대 거대언어모델(LLM) '솔라 프로 2'를 공식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솔라 프로 2는 논리적 사고를 기반으로 복잡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설계된 추론형 LLM이다. 전작 솔라 프로와 비교해 매개변수 규모를 220억에서 310억으로 확장해 성능을 향상시켰다.

이번 버전에는 업스테이지 LLM 최초로 하이브리드 모드가 도입됐다. 사용자는 빠른 응답에 최적화된 '챗 모드'와 단계적 사고를 통해 구조화된 답변을 생성하는 '추론 모드' 중 선택할 수 있다. 생각 사슬(Chain of Thought, CoT)’ 기법을 적용한 추론 모드는 수학과 코딩 같은 복잡한 작업에서 성능 개선을 보였다.

솔라 프로 2는 ‘종합지식(MMLU-Pro)’, ‘수학(Math500, AIME)’, ‘코딩(SWE-Bench)’ 등 고난도 추론 중심 벤치마크에서 GPT-4o, 딥시크 R1 등 글로벌 모델들과 유사한 성능을 기록했다. 한국어 성능에서는 ‘인간 선호도(Arena-Hard-Auto)’, ‘해례(Hae-Rae)', ‘언어 이해력(Ko-MMLU)’ 등 주요 벤치마크에서 글로벌 모델을 능가하는 결과를 보였다. 금융, 의료, 법률 등 전문 분야에서도 높은 정확도를 나타냈다.

솔라 프로 2는 사용자의 의도를 파악하고 외부 도구를 활용해 실행 가능한 결과물을 제공하는 '에이전트형 LLM'으로 진화했다. 예컨대 “최근 3개월간 경쟁사 신제품 출시 동향을 조사하고, 관련 기사 링크를 포함한 PPT 초안을 작성해줘”라는 요청을 받으면, 실시간 웹 검색으로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분석해 발표 자료까지 생성하는 과정을 모델이 정확히 계획 후 자율적으로 수행한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솔라 프로 2는 단순히 말을 잘하는 AI를 넘어, 문제를 이해하고 논리적으로 사고하며 실질적인 행동까지 수행하는 ‘AI 에이전트’ 시대의 차세대 언어모델”이라며 “업스테이지는 자체 기술로 구현한 세계 최고 수준의 LLM을 기반으로, AI가 업무 방식을 근본적으로 혁신하고 나아가 ‘일의 미래’를 앞당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기술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미지 제공: 업스테이지(upstage.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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