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VIEW
[비글로벌 부스 미리보기 #3] 은행보다 은행을 잘 알고 있는 카드추천 서비스 스타트업 ‘뱅크샐러드’
  ·  2015년 05월 11일

카드 하나 만들려고 결심하면 많은 난관들 앞에 부딪히곤 한다. 국내에 나와있는 만여 종의 카드 중, 어떤 카드가 내 생활 방식에 맞고 내게 최고의 혜택을 가져다 줄지를 파악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결국 카드사나 은행의 직원이 추천해주는 카드를 발급받지만, 뭔가 모르게 손해를 보고 있는 듯한 생각에 빠지는 소비자. 이들을 위해  맞춤 카드를 추천해주는 스타트업 뱅크샐러드(BankSalad)를 소개한다. 내 생활방식에 맞추어서 가장 적합한 카드를 추천해주는 레이니스트(Rainist)의 김태훈 대표를 만나보자. 뱅크샐러드의 주요 사업에 관해 설명 부탁한다 뱅크샐러드는…

[비글로벌 부스 미리보기 #2] 스타트업과 비즈니스 센터의 연결고리, 오피스비긴
  ·  2015년 05월 08일

처음 스타트업을 결심한 창업가들은 대부분 카페나 스터디 센터에서 모임을 갖는 경우가 많다. 오죽하면 커피와 오피스를 합쳐서 만든 코피스족이라는 말이 나왔을까? 이렇게 카페로, 스터디룸으로 사람들이 몰리는 이유는 입맛에 맞는 사무실을 찾기가 쉽지 않고 좋은 카페가 너무 많아 굳이 오피스를 마련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일까? 전국 곳곳에 있는 비즈니스 센터들은 몇 달째 비는 방에 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창업자에게는 적합한 사무실을 찾아 줌과 더불어 스타트업 기업들에 필요한 여러 서비스를 제공해 주면서 동시에 비즈니스…

[비글로벌을 만드는 사람들 #2] 텅빈 벽을 오색찬란한 영상으로 채운다, 모온컴퍼니 문정수 대표
  ·  2015년 05월 07일

비글로벌은 기술과 예술의 콤비네이션이 이뤄지는 곳입니다. 배틀과 연사 순서가 이어지는 무대의 영상, DDP를 가득 메우는 음악 등이 함께할 때 비로소 대한민국 스타트업의 기술과 서비스가 더 돋보이게 됩니다. 비글로벌에서 보여지는 것들에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이 담겨 있습니다. 화려한 음악과 영상 뒤에는 비글로벌의 행사 취지와 준비하는 사람들의 염원이 담겨 있는 것입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미디어 파사드입니다. 미디어 파사드는 비글로벌 행사장인 동대문디지털플라자의 새하얀 벽을 알록달록 수놓는 뉴미디어입니다. 이 미디어 파사드를 담당하고 있는 모온컴퍼니의…

[비글로벌 부스 미리보기 #1] 반려동물을 위한 24시간 병원연결 서비스, 동물특공대
  ·  2015년 05월 06일

1인 가구와 노년 인구가 증가하며 강아지나 고양이와 같은 반려동물로부터 정서적 위안을 찾는 사람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에서 반려동물을 기르는 인구는 이미 1000만 명을 돌파했다.  5명 중 1명이 반려동물을 기르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반려동물과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며 반려동물과 관련한 상품, 서비스 등의 시장 또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스타트업계도 반려 동물을 가족의 일원으로 바라보는 이른바 펫팸족(Pet+Family)을 위한 서비스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펫팸족의 반려동물과 동물병원을 24시간 연결해주는 반려동물 전용…

[비글로벌을 만드는 사람들 #1] 예술 같은 디자인을 꿈꾼다, 스튜디오엣 조민서 실장
  ·  2015년 04월 29일

스타트업 배틀과 함께 비글로벌 서울 2015(beGLOBAL SEOUL 2015)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는 것이 바로 스타트업 부스다. 직접 부스 디자인과 제작을 담당하고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의 큰 공간에 부스를 하나하나 배치하는 역할은 스튜디오 앳(studio at)의 조민서 실장이 담당하고 있다. 무심한 듯 줄지어 서있는 보이는 부스지만, 들어가는 시간과 땀은 결코 무심하지 않다. 공간 안에 최대한 많은 부스가 많은 관심을 받게 하기 위해 전체적인 레이아웃과 사람들의 동선, 부스의 방향, 간격, 위치, 색상 등에 대한 고민으로 골치 아픈 나날을 보내고…

빙글의 마크 테토가 꼽은 “좋은 피칭을 위한 4가지 요건”
  ·  2015년 04월 22일

비글로벌 서울 2015(beGLOBAL SEOUL 2015)의 스타트업 배틀 킥 오프 미팅을 찾은 빙글의 CFO 마크 테토(Mark Tetto)가 스타트업에게 피칭과 행사와 관련한 노하우를 전했다. 마크 테토는 “빙글도 실리콘밸리에서 개최한 비글로벌 2014에서 우승했다”며 “1년 전 탑 20와 같은 자리에 있었다”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마크 테토가 전하는 비글로벌 서울 2015를 준비할 때 고려해야 할 4가지를 들어보자. 1. 피칭 태도와 전달력(Delivery) 먼저 한국이 아니라 글로벌 무대에서 발표한다고 생각해야 한다. 비글로벌 무대에서 하는 것은 IR이 아니다. 5분짜리 IR이 아닌 프레젠테이션이라고 생각해야…

[스타트, 업(業) #8] “뭐? 지인을 추천해 채용되면 보상금 250만원을 준다고?”- 원티드랩
  ·  2015년 03월 24일

영화 엑스맨에서 사람들의 생각을 읽는 자비에 교수가 텔레파시를 사용해 전세계에 있는 돌연변이를 찾는 장면을 기억하십니까? 여기 SNS로 전세계의 인재를 찾겠다는, 헤드헌팅계의 자비에 교수를 꿈꾸는 원티드랩이 있습니다. 각자 스타트업을 하던 네 명의 남자가 뜻을 모아 인사 시장에 새바람을 불어 넣겠다는데요. 유쾌한 스타트업, 원티드랩(WantedLab)을 만나봅시다. Q. 먼저 원티드랩 소개부터 부탁할게요. A. 간단히 소개해 드리면 헤드헌팅, 인재찾기 계의 에어비엔비라고 설명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인 중에 기업에서 찾는 알맞은 인재를 추천하고 채용되면 보상금을 받게 되는…

“투자 결정은 빠르게, 패밀리 문화는 강하게”, 매쉬업엔젤스 이택경 대표
  ·  2015년 03월 05일

인터뷰 중 표현을 먼저 인용하자면, 이택경 대표는 ‘정상에 깃발을 꽂고 내려온 경험이 있는’ 1세대 벤처인이다. 성공적인 다음 공동 창업 후, 그가 자리잡은 곳은 초기 스타트업을 돕는 엑셀러레이터 프라이머. 먼 등산길 여정을 이제 막 시작한 창업가에게 셰르파가 되어주고자 발벗고 나선 그가, 올해 초 프라이머 공동 대표 자리를 내려놓고 ‘매쉬업엔젤스(Mashup Angels)’로 독립했다. 작년 정부로부터 ‘제 1호 전문엔젤’로 선정되기도 한 이택경 대표가 바라보는 현 투자 생태계의 현황과, 차후 매쉬업엔젤스의 미래는 어떤 것일지 직접 만나 이야기를…

서울을 찾은 디지털 노마드 전도사 ‘피터 레벨’은 오늘도 여행 중
  ·  2015년 03월 04일

전세계를 무대로 일하며 여행하는 디지털 노마드. 속 주머니에 사표를 품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꿈꾸는 삶이 아닐 수 없다. 그들은 뭐가 달라서 저렇게 여행을 다니며 자유롭게 일하는 것일까? 나도 도전할 수 있을까? 오늘도 여행하고 있는 디지털 노마드 전도사, 피터 레벨(Pieter Levels)을 만나서 그 답을 들어보자. Q. 공간과 환경이 업무 효율에 얼마나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나? A. 환경은 내가 느끼는 것, 일하는 것, 나아가 자신이 누구인지에 까지 영향을 미친다. 나는 물리적으로 환경이 뇌를 바꾼다고 생각한다….

사무직에서 연봉 10억의 명예상무로, 영업의 신이 말하는 ‘업(業)의 가치’
  ·  2015년 03월 02일

세일즈는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모든 일이 세일즈다. – <파는 것이 인간이다>, 다니엘 핑크 다니엘 핑크는 넓은 의미로 따져보자면 미국인의 70%가 타인을 설득하고, 납득시키는 일, 즉 영업과 관련된 일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벤처의 세계도 마찬가지다. 팔리는 프로덕트를 만들어내야 하는 스타트업, 팔리는 스타트업을 찾아야 하는 벤처투자사. 연봉 10억의 배양숙 삼성생명 명예상무를 만나 영업의 신은 어떤 비결을 가지고 있는지 캐내고자 했다. 팔리는 기사를 쓰기 위해서다. ‘영업 비결’에 대해 물었는데 그녀는 ‘인문학적 소양’이라고…

“이제 엔젤 투자도 크라우드 펀딩으로, 국내 첫 신디케이트 투자 모델 도입했죠”
  ·  2015년 02월 02일

한의사 중에서도 유난히 혈자리를 잘 짚어내는 명의가 있듯, 투자의 세계에서도 일명 ‘미다스의 손’이라 불리는 스타 투자자들이 존재한다. 엔젤 투자가 활성화된 실리콘밸리에서는 진즉부터 제이슨 칼라커니스와 같은 파워 엔젤이 두각을 보이기 시작했다. 우버에 투자한 것으로 유명한 칼라커니스가 최근 열심히 참여하는 새로운 투자 방식 중 하나가 바로 미국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엔젤리스트의 ‘신디케이트(Syndicate)’다. 신디케이트란 쉽게 말해 기업 단위의 크라우드 펀딩을 이르는데, 파워 엔젤이 온라인으로 팔로워들을 모아 함께 투자하는 것을 기본 골자로 한다. 직접 투자의 위험성을 줄이…

[테크인사이드 #18] ‘위버플’, 길 잃은 주식인들의 합리적 투자결정을 도와드립니다
  ·  2015년 01월 29일

나서서 손을 번쩍 들며 ‘나 주식해!’하고 외치는 사람은 없지만, 2천만 직장인 중 모르는 사람만 빼고 다 한다는 주식. 하지만 주식해서 성공한 사람은 더 찾기가 힘든데요. 이번 테크인사이드에서는 스넥(SNEK)이라는 모바일 앱으로 길 잃은 주식인들의 합리적 투자 결정을 도와주는 위버플(Uberple)을 만나봤습니다. – 위버플의 주요사업에 대한 소개 부탁합니다 저희는 기본적으로 개인 투자자들의 합리적인 투자 의사 결정을 도와주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투자 의사 결정 방법은 시대에 따라 3단계로 바뀌어 가고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투자 1세대 :객장에서 PB와 함께하는 투자 처음에는…

서울대 공대 출신 잘나가던 로펌 변호사, 스타트업 업계에 뛰어든 이유
  ·  2015년 01월 26일

“법률 자문, 스타트업한테 참 좋은데. 어떻게 표현할 방법이 없네.” 그래서 이 인터뷰는 시작됐다. 전기차를 만들어 한국의 엘론 머스크가 되고 싶었던 청년은 서울대 항공우주공학부에 입학했으나, 곧 현실을 깨닫고 변호사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사법고시를 합격하고 국내 6대 로펌 중 하나인 법무법인 세종에서 대기업 및 해외 유명 기업들을 대리하여 굵직한 사건을 맡아왔던 정호석 변호사. 그가 스타트업계 전문 로펌을 세우겠다고 나섰을 때 주위의 반응은 한결같았다. 망한다, 미쳤다, 1년 죽도록 고생하고 돌아와라 등등. 그리고 법무법인 세움이 개업한 지도…

“저커버그도 중국을 배우는 시대, 왜 우리는 중국을 공부하지 않는가?”
  ·  2014년 12월 12일

1년을 산 사람은 시를 쓰고, 5년을 산 사람은 책을 쓰고, 10년을 산 사람은 ‘모르겠다’고 답하는 곳이 중국이다. 넓고, 다변하며 복합적이다. 장님이 코끼리를 만지듯 우리는 중국을 부분적으로 이해하고 오해한다. 김선우 대표가 유학을 계기로 중국과 연을 맺은 지도 거진 십 년. 그런 그가 ‘아직 중국을 모르겠다’고 답하는 건 이런 이유 때문이다. 갈 때마다, 볼 때마다 변하고 있어 무서운 곳이라고 했다. 그는 상해 푸단 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뒤, 함께 유학 중이었던 선배들과 함께 차이나다를 창업했다….

“퀄키, 아이디어 공유의 장을 넘어 ‘커넥티드 홈’ 분야의 리더 자리 넘본다”
  ·  2014년 12월 05일

퀄키에서는 늘 재밌는 제품이 나온다. 코너에 맞게 구부러지는 멀티탭, 동전이 얼마나 들어있는 지를 알려주는 스마트 돼지 저금통, 계란이 몇 개 남아있는 지를 스마트폰으로 알려주는 스마트 계란 트레이 등. 이 모든 것들이 일반인들이 낸 아이디어다.퀄키는 일반인이 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제품을 만들고, 홍보하고, 팔아서 그 수익을 아이디어 제공자와 나누는 아이디어 공유 플랫폼이다. 퀄키의 벤 카우프만 대표는 한 인터뷰를 통해 “퀄키는 디자인, 제조, 소셜 네트워크, 엔지니어링 등 서로 다른 7개 사업을 한꺼 번에 한다고 할…

“투자자의 ‘자’도, 창업자의 ‘자’도 똑같은 놈 자(者)자를 쓴다” – 우아한형제들 김봉진 대표가 밝히는 투자 유치 비결
  ·  2014년 12월 03일

2010년, 네이버를 뛰쳐나온 김봉진 디자이너는 VC(벤처캐피털)와 엑시트(Exit, 투자회수)라는 단어도 모르는 초짜였다고 그는 회고했다. ‘해외에서도 될까?’하는 복잡한 질문을 던져본 적도 없다. 그저 삶 속에서 작은 불합리를 발견하고 해결하기 위해 시작한 사업이 배달의민족. 그렇게 작게 시작한 우아한형제들이 6일 전, 세계적 투자 은행인 골드만삭스로부터 400억을 투자 받았다. 화려한 도약이다. 어떤 전략이 있었는지 물었지만, 김봉진 대표는 ‘경영이나 투자 지식도 없었던 내가 한거면 누구나 할 수 있다’는 말로 지난했던 투자 과정을 털어놓았다. Connecting the dot 그가 최근…

한국은 안되고 ‘중동의 미국’ 이스라엘은 되는 이유
  ·  2014년 11월 24일

이스라엘에서 반가운 손님이 도착했다. 스팟 아이엠(Spot.IM)의 CEO 공동창업자 나다브 쇼발(Nadav Shoval)과 이샤이 그린(Ishay Green)이 그 주인공이다. 11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첫 번째 사업을 시작하고 23살이라는 젊은 나이에 성공적인 스타트업의 CEO가 된 쇼발 씨는 이스라엘에서는 유명인사다. 공동창업자이자 스팟 아이엠의 CTO를 맡고 있는 그린 씨도 1억 5천 달러(한화 약 1천6백억 원) 규모의 매각 경험이 있는 스타트업계의 인재다. 내 홈페이지위의 소셜 네트워크, 스팟 아이엠 스팟 아이엠은 웹 사이트 내에서 사람들이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두 아이의 아빠, 사표 내고 무작정 발리로 떠난 사연”
  ·  2014년 11월 21일

지난 주말 발리에서 스타트업 위크엔드가 열렸다. 개인적으로 일이 있어 주말에 잠깐 짬을 내어 발리에 들렸는데, 타이밍 한번 최적이구나 싶었다. 3일 중에 하루를 이벤트가 열린 장소인 후붓에서 고스란히 보냈는데, 이제 여기는 올 때마다 마치 오래 살던 고향 동네에 온 것마냥 편하고 익숙해진 것 같다. [발리에서 생긴 일 #1] 후붓, 신들의 섬에 자리한 협업 공간 이야기 친구 중 한 명이 이번 스타트업 위크엔드에서 코치를 맡게 된지라, 따라다니며 이벤트에 참가한 각 팀의 이야기도 듣고 새로운 얼굴들과 인사도…

뉴욕의 대학생들이 만든 3D 프린터 스타트업, ‘델타프린터’ :: 라이언킴의 스타트업 인 뉴욕
  ·  2014년 11월 20일

지난해 가장 인상 깊게 읽었던 책 중 하나가 크리스 앤더슨의 <메이커스(Makers)>였다. 디지털 기술과 제조업의 융합을 통해 세상이 어떻게 바뀌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그래서 뭔가라도 만들기 시작해야만 한다는 기분을 만들어주던, 흥미진진한 도서였다. 그중 가장 내 관심을 끌었던 것은 3D 프린터에 대한 소개였다. 이제는 책상에서 무엇이든 만들어 낼 수 있는 시대가 왔음을 고하는 선언문 같았다. 메이커스운동에 영향을 받은 창업가들을 만나보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작년 11월 3D 프린터를 제작하는 대학생들을 만나게 되었다. 몇 가지 조언을 해주고 꾸준히…

“한국으로 오세요” 외국인 유치, 손님 맞을 준비는 다 되셨는가?② 벨기에에서 온 플로리안 다완스
  ·  2014년 11월 13일

첫눈에 반한 한국문화, 알면 알수록 신기방기 한국에서 일을 구하려는 외국인에게 입을 맞춰 조언한 부분이 있었다. 바로 ‘네트워크’다. 그리고 그들은 네트워크의 중요성이 한국이라서 특히 강조된다는 데에 동의했다. 안톤씨는 “나도 이번 직장을 찾는 데 네트워크가 중요하게 작용했다”며 “인터뷰를 보기 전부터 주변 지인을 통해 대표님이 나에 대해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에서 일자리를 찾는데 네트워크는 필수적”이라며 “본격적으로 직장을 찾기 전에 한국에 와서 직접 경험해보고 인맥을 쌓아 놓는 게 중요하다”고 충고했다. 한국의 유별난 음주 가무 사랑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