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토니아에 기반을 둔 농장 경영 스타트업 바이탈필드(vital field)가 실리콘밸리 투자사로부터 총 120만 달러(한화 약 13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바이탈필드는 클라우드 기반의 농장 경영 소프트웨어로, 모바일 앱을 통해 농부들이 병해충을 관리하고 기후 변화를 추적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외에도 농사 계획 수립과 재고 관리, 손익 보고서 등의 복잡한 서류 작업을 앱 내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바이탈필드의 마틴 랜드(Martin Land) 대표는 “농업 효율성은 날씨부터 재정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요소에 의해 좌우된다”면서, “바이털필드는 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