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웨일, 美 신장학회서 망막 AI 연구 2건 발표…콩팥병 악화 위험 입증
2026년 10월 27일

메디웨일, 美 신장학회서 망막 AI 연구 2건 발표…콩팥병 악화 위험 입증

의료 AI 기업 메디웨일이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미국 덴버에서 열린 미국신장학회 연례학술대회(ASN Kidney Week 2026)에서 만성콩팥병(CKD) 환자의 심뇌혈관질환 발생 및 콩팥 기능 악화 위험을 분석한 연구 2건을 발표했다. 연세대학교 신장질환연구소와 공동 진행한 이번 연구는 국내 상급종합병원 3곳의 임상 데이터를 활용해 망막 AI 분석 기술의 임상적 유효성을 다각도로 검증했다.

임상 결과 망막 AI 분석은 환자의 합병증 및 질환 악화 예측에서 뚜렷한 연관성을 입증했다. 만성콩팥병 환자 약 9,6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첫 번째 연구에서는 ‘닥터눈 CVD’로 분류한 초고위험군의 5년 내 주요 심혈관사건(심근경색·뇌졸중·심부전·심혈관 사망 등) 발생 위험이 나이와 콩팥 기능, 기저질환을 보정한 뒤에도 저위험군 대비 약 2.6배 높게 나타났다. 환자 약 1만 4,200명을 분석한 두 번째 연구에서도 사구체여과율과 소변 알부민 등 기존 지표를 보정한 후 망막 AI 위험 점수가 높은 환자군에서 사구체여과율 급감 및 투석·이식 필요성 등 콩팥 기능 악화 위험이 유의미하게 높았다.

임형택 메디웨일 최고의학책임자(CMO)는 “이번 두 연구는 망막 AI의 임상적 적용 범위를 만성콩팥병 환자의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 평가에서 콩팥 자체의 기능 악화 위험 예측까지 확장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만성콩팥병 분야의 임상 근거를 지속적으로 축적해 현장 의료진의 위험 평가를 정밀하게 보조할 수 있도록 검증을 이어가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메디웨일은 망막 AI 기반 만성콩팥병 위험평가 소프트웨어 ‘닥터눈 CKD’의 국내 인허가 절차를 밟고 있다. 해당 제품은 기술력과 임상적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2023년 8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된 바 있다.

이미지 제공: 메디웨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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