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량관리 앱 ‘세진사(세차에 진심인 사람들)’를 운영하는 ㈜세진사(대표 윤용빈)가 서울대학교기술지주로부터 브릿지 투자를 유치하고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TIPS)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투자는 해시드벤처스의 15억 원 시드 투자에 이은 브릿지 라운드로, 투자금은 비공개다. 세진사는 서울대기술지주의 추천으로 팁스에 선정됨에 따라 향후 2년간 8억 원의 R&D 자금을 추가 확보하게 됐다.
세진사는 이번 팁스 R&D 과제를 통해 세차 현장에서 수집되는 차량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차량관리 기술을 개발한다. 세차 크루가 작업 과정에서 촬영한 이미지 데이터로 외관 손상, 엔진오일, 배터리, 타이어 등 차량 특이사항을 자동 식별하는 것이 핵심이다. 축적된 차량 이력을 바탕으로 세차 및 정비 시점을 개인별로 안내하는 맞춤형 큐레이션 서비스도 구축한다.
투자금과 R&D 지원금은 고객 확보, 운영 인프라 고도화, AI 차량 상태 식별 모델 개발 및 전문 엔지니어 채용에 집행된다. 별도 장비 설치 없이도 정기적인 세차 과정을 통해 연속적인 차량 상태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이 기술 개발의 주요 기반이다.
2023년 8월 출시된 세진사는 출장 세차 서비스로 시작해 현재 엔진오일 및 타이어 교체 등 정비 영역까지 서비스를 확대했다. 올 9월 기준 누적 세차 6만 건을 돌파했으며, 서비스를 수행하는 파트너 크루 수는 4,000명을 넘어섰다.
이번 투자와 팁스 추천을 진행한 차인환 서울대기술지주 대표는 “세진사는 기존 출장 세차 시장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몰입하는 에너지를 가진 팀”이라며 “남다른 추진력으로 세차 영역을 넘어 종합 카 라이프스타일 시장으로 성장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용빈 세진사 대표는 “세차는 차주가 가장 자주 찾는 차량관리 서비스”라며 “세차 과정에서 쌓이는 데이터를 활용해 차량에 필요한 관리를 먼저 제안하는 통합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미지 제공: 세진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