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연구소, 서울대기술지주서 3억 투자 유치…금융 AX 시장 공략
2026년 10월 02일

관악연구소, 서울대기술지주서 3억 투자 유치…금융 AX 시장 공략

금융 의사결정 AI 기업 관악연구소(대표이사 승현찬)가 서울대학교기술지주로부터 3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관악연구소는 이번 투자금을 금융 의사결정 AI 엔진 고도화와 금융권 사업 확대에 활용할 계획이다. 개발 인력을 확충하고 금융기관의 보안, 데이터 처리, 망분리 환경 등에 대응할 수 있는 서비스 도입 기반을 강화한다.

2023년 설립된 관악연구소는 금융 데이터와 AI 기술을 활용해 금융기관의 업무 판단을 돕는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은행, 카드, 보험, 공공금융 분야에서 고객 이탈 방지, 채권 회수, 정책자금 심사 등에 적용 가능한 AI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관악연구소의 의사결정 엔진은 거래 내역, 신용 정보 등 정형 데이터뿐만 아니라 상담 기록, 거래 적요 등 비정형 데이터를 자동 결합해 고객 통합 정보를 구축한다. 여기에 시계열 예측 모델을 적용해 고객의 향후 상태 변화 범위를 제시한다. 단순 이탈이나 연체 가능성 예측을 넘어, 우선 관리 대상과 필요한 대응 방안 등 업무 판단 기준을 통계 방법론 기반으로 추적 가능하게 제안하는 것이 특징이다.

관악연구소는 현재 금융기관과의 기술검증(PoC)을 진행 중이며, 이를 바탕으로 본계약 체결 및 단계적 시스템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동일한 AI 엔진 기반의 개인투자자용 투자 서비스 ‘GLAB’을 지난 7월 출시하며 B2C 영역으로도 사업을 넓혔다.

승현찬 관악연구소 대표이사는 "금융권의 병목은 모델이 아닌 데이터에 있다"며 "최근 분석에 많이 사용되는 상담 기록 등 비정형 데이터는 사람 손을 거쳐야만 활용이 가능한 구조이며, 이를 바꾸는 것이 우리가 푸는 문제"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투자를 계기로 금융기관이 기존 시스템을 유지하면서도 의사결정에 AI를 도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차인환 서울대학교기술지주 대표이사는 “관악연구소는 금융권 AI 전환(AX) 도입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바탕으로 시장 반응을 얻고 있는 팀”이라며 “서울대 원천기술과 통계학 박사진, 20년 이상 경력의 금융 전문가가 모인 역량을 바탕으로 금융 의사결정 혁신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미지 제공: 관악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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