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알파, 금융 특화 연구조직 ‘AI Lab’ 출범…이용재 UNIST 교수 총괄
2026년 08월 20일

링크알파, 금융 특화 연구조직 ‘AI Lab’ 출범…이용재 UNIST 교수 총괄

기관투자자를 위한 AI 투자 리서치 기업 링크알파(LinqAlpha)가 금융 특화 AI 연구조직 ‘링크알파 AI Lab’을 공식 출범했다. 이번 출범은 금융권 내 AI 도입 속도와 검증 수준 사이의 격차가 확대되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링크알파가 내놓은 해법은 ‘공개 측정’이다. AI Lab은 AI가 금융 정보를 이해하고 판단하는 방식부터 그 판단을 언제 신뢰할 수 있는지, 나아가 검증된 판단을 실제 투자 성과로 연결할 수 있는지까지 포괄적으로 연구한다. 이러한 연구 성과는 공식 홈페이지에 신설된 리서치 허브를 통해 지속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링크알파 사내 정식 연구 조직으로 편제된 AI Lab은 뉴욕과 서울을 중심으로 5명의 풀타임 연구인력이 참여하고 있으며, 내부 전담 연구진과 학계 연구자가 함께하는 산학 연계형 구조로 운영된다. 향후에는 홍콩과 싱가포르 등으로 연구 인력을 넓혀갈 계획이다.

연구총괄(Chief Scientist)은 대통령 직속 국가 인공지능전략위원회 및 금융위원회 AI 협의체 위원으로 활동 중인 이용재 UNIST 교수가 맡아 AI 모델의 시장 추론 방식 이해, AI 판단의 신뢰도 측정, 검증된 판단을 활용한 알파 및 리스크 시스템 구축 등 3대 핵심 영역을 이끈다. 여기에 2023년 블랙록 최우수 논문상(BlackRock Best Paper Prize)을 수상한 알레한드로 로페즈-리라(Alejandro Lopez-Lira) 플로리다대 교수가 학술 자문위원(Academic Advisor)으로 합류해 연구의 전문성을 높였다.

이처럼 구축된 전담 연구진은 실질적인 학술 성과와 플랫폼으로 연구 역량을 증명하고 있다. AI Lab은 금융 AI 분야 주요 국제학회인 ACM AI·금융 국제학회(ICAIF)에 제출한 논문 ‘투자 분석에서 나타나는 LLM의 편향(Your AI, Not Your View: The Bias of LLMs in Investment Analysis)’을 통해 챗GPT, 제미나이, 클로드 등 주요 파운데이션 모델에 측정 가능하고 지속적인 투자 편향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나아가 이 연구를 기반으로 주요 LLM의 투자 판단 특성을 비교 및 평가할 수 있는 공개 리더보드를 구축함으로써, 금융기관이 실제 업무에 AI 모델을 도입하기 전 모델별 특성과 편향을 미리 검증할 수 있는 객관적 기준을 제공하고 있다.

이미지 제공: 링크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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