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후핀테크 전문기업 후시파트너스(공동대표 이행열·조성훈)가 컨설팅을 맡은 ㈜쏘카의 전기차 온실가스 감축 외부사업이 정부로부터 306톤(tCO2eq)의 감축량을 인증받았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지난 9월 1일부터 2일까지 열린 제71차 배출량 인증위원회에서 ‘㈜쏘카 전기차량 도입을 통한 화석연료 절감 및 온실가스 배출 감축사업’의 감축량을 의결했다. 이번 인증으로 쏘카는 외부사업 인증실적(KOC)을 확보하게 됐다. KOC는 배출권거래제(K-ETS) 할당대상업체가 구매해 상쇄배출권으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는 탄소 배출권 자산이다.
이번 사업은 쏘카가 카셰어링 서비스에 도입한 전기차를 대상으로, 기존 내연기관차 대비 줄어든 온실가스 배출량을 집계해 감축실적으로 인정받는 구조다. 모빌리티 플랫폼 기반의 친환경 이동수단 전환 성과가 정부 온실가스 감축실적으로 인정된 첫 사례다.
후시파트너스는 2022년 9월 쏘카와 컨설팅 계약을 체결하고 사업 승인 신청, 국토교통부 타당성 평가, 환경부 협의를 거쳐 2023년 6월 배출량 인증위원회 승인을 지원했다. 승인 이후에도 데이터 모니터링, 감축량 산정, 제3자 검증, 관장기관 협의 등 인증 전 과정을 담당했다.
현재 정부는 렌터카와 공유차량에 이어 개인 전기차 소유주도 차량 제조사와 보험사를 통해 외부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정책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2022년 국내 최초로 전기버스 운행 감축실적 외부사업 승인을 받은 후시파트너스는 이번 쏘카 인증 사례를 바탕으로 수송 부문 감축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행열 후시파트너스 대표는 "사업 승인 이후 모니터링과 검증을 거쳐 실제 감축실적 인증까지 이어진 것은 수송 부문 외부사업이 실질적인 탄소 자산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 사례"라며 "그간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전기차, 전기버스 등 수송 부문 감축사업을 넓혀 기업의 감축 성과가 탄소중립 이행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동화 쏘카 카셰어링본부장은 "친환경 이동을 지원하기 위해 전기차 주행요금 무료 정책을 유지하는 한편, 주행거리 1km당 100원 상당의 '탄소중립실천포인트'를 이용자에게 환급하는 연계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며 "탄소중립을 포함한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서비스 구축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지 제공: 후시파트너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