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업스킬링 기업 팀스파르타(대표 이범규)가 ‘엔비디아 인셉션 그랜드 챌린지 2026’에서 자체 개발한 폐쇄망 AI 솔루션 ‘AX 포트리스(AX Fortress)’로 TOP 20 파이널리스트에 올랐다.
엔비디아 인셉션 그랜드 챌린지는 아태지역 AI 스타트업이 글로벌 기업이 제시한 실제 산업 현장 과제를 AI 기술로 해결하는 경진대회다. 올해는 한국, 싱가포르, 대만, 호주 등 아태지역 약 500개 기업이 참가했다. 팀스파르타는 한국 준결승을 거쳐 TOP 20 파이널리스트에 선정됐으며, 지난 9월 22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결승 무대에 참여했다.
결선에서 팀스파르타는 글로벌 산업용 컴퓨팅 제조사의 현장 과제를 해결하는 AX 포트리스 기반 ‘공급망 변동성 엔진’을 선보였다. 기업 데이터를 외부 클라우드로 전송하지 않는 에어갭(Air-Gapped) 환경에서 부품 수급 위험을 30~60일 전 조기 탐지하고, 적정 발주 시점과 대체 공급처 및 호환 부품을 AI 에이전트가 탐색·분석해 의사결정을 지원하도록 구현했다.
이번 챌린지에서 선보인 AX 포트리스는 대형 서버실이나 별도 공조 설비 없이 사무실 환경에 설치해 운영할 수 있는 일체형 AI 시스템이다. 자체 개발한 모델에 엔비디아의 최신 NVFP4 4비트 양자화를 적용하고, 엔비디아 DGX 스파크에서 구동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특히 방대한 코드 베이스와 기업 문서를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100만 토큰(1M) 대용량 컨텍스트를 구현했다. 여기에 초당 50토큰 이상(50+ TPS)의 추론 속도를 확보했으며, 도구 호출(Tool Call) 성공률 100%를 달성해 AI 에이전트가 파일·검색·도구 등을 제어하며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했다.
보안 체계도 정밀하게 설계했다. 외부 통신을 차단하는 에어갭 구조를 바탕으로 하드웨어 무단 개봉을 방지하는 물리적 봉인(Physical Seal), 원격 접속(SSH) 원천 차단, 작업 이력의 위변조를 추적하는 SHA-512 해시체인 감사 로그를 적용해 데이터 유출 가능성을 차단했다.
팀스파르타의 초경량 독자 AI 모델은 과기정통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K-AI 리더보드 추론 평가 ‘HLE(Ko)’에서 1위에 오른 바 있다. 팀스파르타는 이 같은 학습 및 최적화 역량을 기업 업무에 활용 가능하도록 확장해 AX 포트리스를 완성했다. 또한 ‘인공지능 기반 코딩 가이드 방법 및 시스템’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엔비디아 인셉션 및 마이크로소프트 AI 클라우드 파트너 프로그램 멤버로 참여 중이다.
팀스파르타는 이번 결승 진출을 계기로 AX 포트리스의 적용 영역을 코딩 자동화에서 공급망 관리, 보안관제, 제조 공정 분석, R&D 등으로 확장하고 글로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AX 포트리스는 네트워크 보안, 통신 보안관제, 금융, 전자부품 제조, 화학 소재 연구 등 민감 데이터 관리가 필요한 산업군을 중심으로 실증 사업(PoC) 및 현장 검증을 진행하고 있다.
이범규 팀스파르타 대표는 “아태지역 500개사과의 경쟁을 뚫고 결승 TOP 20에 진출해 결선 무대에 오른 것은 팀스파르타의 폐쇄망 AI 기술력이 글로벌 무대에서 통한다는 확실한 증명”이라며, “앞으로 보안과 인프라 제약 속에서도 업무 난제를 실제로 해결하는 AI로 내부 데이터를 단 한 줄도 외부로 유출하지 않고도 초격차 생산성을 달성할 수 있도록 기업 AX 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미지 제공: 팀스파르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