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더디에스, 제미나이 AI 적용 대학 조달 플랫폼 ‘스타빌 2.0’ 출시
2026년 09월 08일

썬더디에스, 제미나이 AI 적용 대학 조달 플랫폼 ‘스타빌 2.0’ 출시

대학 전용 전자조달 플랫폼 기업 썬더디에스(대표 정운태)가 건국대와 명지대 등 전국 20개 사립대학이 사용하는 ‘스타빌’에 생성형 AI를 적용한 고도화 버전 ‘스타빌 2.0’을 정식 출시했다.

이번 고도화의 핵심은 구글 제미나이(Gemini)를 접목한 입찰공고문 자동 생성 기능이다. 담당자가 계약 목적물, 입찰 공고일, 사업 예산 등 기본 정보만 입력하면 물품, 공사, 용역 등 계약 유형과 낙찰 방식에 맞춘 공고문 초안이 대학 내부 기준에 따라 자동으로 만들어진다. 참가 자격 증빙 제출 서류는 AI가 항목을 먼저 추천하고, 담당자가 선택한 내용이 그대로 공고문에 반영된다.

스타빌 2.0 도입으로 기존 업무 처리 속도도 대폭 개선된다. 참가 자격 검토와 제출 서류 정리, 일정 수립까지 종전에는 30분 이상 걸리던 작업이 게시까지 단 3분 만에 완료된다. 추정가격 구간이나 현장 설명회 실시 여부에 따라 달라지는 공고 게시 기간 역시 국가계약법령 기준을 반영해 자동으로 계산해 준다.

또한 순환보직으로 조달 업무를 처음 맡았거나 발주 건수가 많지 않아 공고문 작성이 낯선 대학 행정 담당자를 위한 실시간 안내 기능도 갖췄다. 낙찰 이후 계약·사업관리의 확인 사항과 검수·준공 단계의 주의점을 인라인으로 제공해 오류 없는 업무 처리를 돕는다.

기존 조달청 나라장터의 복잡한 절차와 일부 상용 플랫폼의 높은 수수료 문제를 개선한 점도 특징이다. 썬더디에스는 합리적인 수수료 구조를 유지해 협력업체의 부담을 낮추고 대학의 예산 절감을 지원한다.

행정 투명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기능도 다수 업데이트됐다. 대학 맞춤형 서식 및 내부 보고 문서 자동 생성, 입찰 참가 신청 및 입찰서 제출 이력 관리, 변경계약 체결 기능을 고도화했다. 특히 자체 점검이나 외부 감사에서 계약 절차의 적정성을 소명할 수 있도록 ‘전자계약 감사추적인증서’ 발급 기능을 새로 도입했다.

정운태 썬더디에스 대표는 “대학 행정은 일반 기업과 달리 높은 수준의 회계 투명성과 법적 준수성이 요구되는 영역”이라며 “이번 AI 기능 고도화를 통해 구매 담당자의 업무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전자입찰 과정의 공정성과 예산 절감 효과를 함께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타빌은 현재 건국대, 명지대, 순천향대, 서울예대 등 전국 20개 사립대학과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을 비롯한 종합병원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썬더디에스는 향후 용역·공사 과업지시서와 시방서를 AI가 진단하는 기능을 추가하고, 1만 2000여 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전자계약 솔루션 연계를 확대해 대학과 의료기관에 특화된 B2B 조달 생태계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이미지 제공: 썬더디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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