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AI 산업 육성 거점인 서울 AI 허브(센터장 변우석)가 8월 18일 주한영국대사관에서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Imperial College London)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국내 AI 스타트업의 글로벌 연구개발(R&D)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양 기관은 공동연구와 기술사업화, 연구자 교류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올해 공동연구 파일럿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이를 기반으로 공동 연구 프로젝트 확대, 연구자 및 전문가 교류, 공동 교육 프로그램 운영, 기술사업화 및 창업 협력, 글로벌 투자(IR) 네트워크 연계, 영국 시장 진출 지원 등 협력 범위를 단계적으로 넓혀갈 계획이다. 서울 AI 허브 입주 및 멤버십 기업은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연구진과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기술 검증(PoC) 및 해외 투자 연계 등 실질적인 성장 기회를 확보하게 된다.
서울 AI 허브는 그동안 캐나다 밀라(Mila) AI 연구소와 구축해 온 글로벌 협력 모델을 이번 협약을 통해 유럽으로 확장한다. 딥러닝 석학 요슈아 벤지오 교수가 설립한 밀라 AI 연구소와 15주간 현지 연구를 수행하는 SIR(Scientist-in-Residence) 프로그램을 운영해 온 데 이어, 북미와 유럽을 아우르는 글로벌 AI 연구 플랫폼을 완성했다는 평가다.
협약 기관인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은 1907년 설립된 영국의 세계적 연구중심 대학으로 과학, 기술, 공학, 의학, 경영(STEMB)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약 2만 2,000명의 학생과 8,000여 명의 교직원을 바탕으로 AI와 딥테크 분야에서 세계적인 산학협력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메리 라이언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산학연구 부총장은 “한국의 유망 AI 스타트업과 협력해 세계 시장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는 혁신 기술을 개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변우석 서울 AI 허브 센터장은 “밀라 AI 연구소에 이은 이번 협약은 글로벌 연구 협력을 한 단계 더 확장하는 전환점”이라며 “국내 AI 스타트업이 연구개발부터 기술사업화, 글로벌 시장 진출까지 이어지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미지 제공: 서울 AI 허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