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희대학교 한방병원 교수진이 설립한 주식회사 케이에이치글로벌한방(이하 KH글로벌한방)이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 일반 트랙에 최종 선정됐다. 주관연구개발기관인 KH글로벌한방은 2025년 3월 정희재 경희대 한방병원장, 문상관 부원장, 이병철 연구부장이 공동 창업한 기업이다. 임상의가 제품 기획부터 원료 선정, 효능 검사, 관능 테스트까지 개발 전 과정에 참여한다.
이번 과제의 주된 내용은 경희대 한방병원 중풍센터에서 처방되는 ‘거풍청혈단’을 글로벌 웰니스 시장을 겨냥한 혈행 개선 건강기능식품 소재로 재설계하는 사업이다. 거풍청혈단은 뇌 측부순환 개선 효능 관련 연구가 국제 학술지에 게재된 바 있으며, 관련 특허와 논문 저자인 문상관 대표가 연구책임자를 맡아 진행한다.
사업 방향은 전통 한의학의 미병(未病, 질병 전 예방) 개념을 바탕으로 한 해외 시장 진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KH글로벌한방은 거풍청혈단의 전통적 처방 근거와 임상 경험, 학술 연구 데이터를 기반으로 일반 소비자의 장기 섭취 조건에 맞춘 표준화 및 안전성 자료를 확보할 계획이다.
글로벌 진출을 위해 국내 제품 출시 준비와 함께 미국 FDA의 신규 건강식품 원료(NDI, New Dietary Ingredient) 신고 절차도 병행한다. 임상 처방 경험과 사용 이력을 안전성 근거로 활용하여 글로벌 시장 규격에 맞는 원료 소재를 공급한다는 구상이다.
연구책임자인 문상관 KH글로벌한방 대표는 “임상 근거를 바탕으로 거풍청혈단의 표준화와 안전성을 확보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이번 과제를 통해 제품 품질을 글로벌 기준에 맞추고 한의학 기술의 적용 범위를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미지 제공: KH글로벌한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