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미’ 딜라이트룸, K-pop·웹툰 IP 협업 확대…이환진 전 SBS PD 영입
2026년 07월 21일

‘알라미’ 딜라이트룸, K-pop·웹툰 IP 협업 확대…이환진 전 SBS PD 영입

글로벌 알람 앱 '알라미'를 운영하는 딜라이트룸이 K-pop 아티스트 및 웹툰, 캐릭터 등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IP(지식재산권)와의 협업을 확대한다. 사용자가 하루를 시작할 때 반드시 마주하는 알람 화면을 아티스트·IP와 팬이 소통하는 새로운 콘텐츠 접점으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알라미는 전 세계 150개국에서 누적 다운로드 1억 1,000만 건, 월간 활성 사용자(MAU) 850만 명, 일간 활성 사용자(DAU) 450만 명을 기록 중인 글로벌 플랫폼이다. 전체 사용자의 63%가 10~20대 연령층으로 구성되어 있어, K-pop 및 웹툰 등 글로벌 팬덤 콘텐츠의 타깃층과 접점이 크다.

알라미는 사진 촬영이나 수학 문제 풀기 등 미션을 수행해야 알람이 해제되는 구조를 갖고 있다. 이러한 작동 특성으로 사용자의 화면 집중도가 높으며, 전 세계 사용자가 알람 화면에 노출되는 횟수는 하루 평균 약 1,080만 회에 달한다.

딜라이트룸은 이 순간을 새로운 콘텐츠 비즈니스 공간으로 활용한다. 사용자는 선호하는 아티스트나 캐릭터가 등장하는 영상으로 알람을 설정해 매일 아침 콘텐츠를 소비하고, 이를 SNS에 공유하며 2차 확산을 이끌어낸다. 단발성 배너 광고와 달리, 사용자가 직접 선택해 매일 반복적으로 경험하는 고관여 인터랙션 콘텐츠라는 점이 특징이다.

이러한 협업 모델의 성과는 이전 사례를 통해 확인됐다. 네이버웹툰 '화산귀환'과의 협업 당시 작품의 명장면과 명대사를 활용한 기상 알람을 선보여 40만 건 이상의 알람 설정과 앱 내 1,800만 회 노출을 기록했다. 또한 자체 기상송 '야르송'은 커버 챌린지로 이어져 65만 건 이상의 알람 사용과 인스타그램 조회수 수천만 회를 달성했다. 50팀 이상의 아티스트가 챌린지에 참여하며 인스타그램 인기 음원 5위에 오르기도 했다.

딜라이트룸은 이번 콘텐츠 협업 강화를 위해 이환진 PD를 Entertainment & Content 본부장으로 영입했다. 이 본부장은 SBS 예능본부 출신으로 글로벌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의 메인 연출을 맡았으며 ‘LOUD’, ‘유니버스티켓’, ‘유니버스리그’ 등 글로벌 오디션 프로그램을 기획·제작한 콘텐츠 전문가다. 대형 IP 비즈니스 및 예능 제작 경험을 바탕으로 알라미와 엔터테인먼트 업계 간 협업을 총괄한다.

이환진 본부장은 "알람을 끄는 순간은 하루 중 사용자의 집중도가 가장 높은 시간대"라며, "이 접점을 아티스트와 팬이 만나는 새로운 미디어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딜라이트룸은 파트너사 맞춤형 기상 콘텐츠를 함께 설계하며, 신곡이나 신작 론칭을 앞둔 아티스트 및 IP 홀더들을 대상으로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알라미를 통한 글로벌 협업 및 제휴 문의는 공식 이메일을 통해 가능하다.

이미지 제공: 딜라이트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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