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의장 김재원, 이하 코스포)이 오늘의집(버킷플레이스), 아산나눔재단과 함께 추진한 '스타트업 Pay It Forward 생태계 조성 캠페인'을 통해 초기 스타트업 5개사에 업무용 가구를 현물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지난 5월 세 기관이 체결한 업무협약(MOU)의 첫 결실이다. 오늘의집 제안으로 시작된 이 캠페인은 임직원 10인 미만 초기 스타트업이 겪는 업무 환경 구축 부담을 덜어, 제품 및 서비스 개발과 사업 성장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최종 선정 기업은 고스마바이오사이언스(대표 유호정), 미트프로이데(대표 김수경), 더자란(대표 왕두호), 엠바스(대표 김정현), 메텔(대표 김조셉신영) 5개사다. 이들 기업은 오늘의집으로부터 책상과 의자 등 업무용 가구를 지원받아 이달 중으로 사무 공간을 새롭게 조성할 계획이다.
통상 10인 미만 초기 스타트업은 한정된 자금을 제품 개발과 인건비에 우선 투입하기 때문에 사무 집기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다. 이번 캠페인은 그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초기 창업 기업의 환경 개선 비용을 스타트업 생태계가 직접 지원했다는 점에서 차별점을 지닌다. 선배 스타트업인 오늘의집이 제안하고 아산나눔재단과 코스포가 협력해 후배 창업팀을 직접 돕는 구조로, '받은 도움을 다음 세대에 전한다'는 'Pay It Forward' 가치를 실현한 사례다.
이번 프로젝트는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은 코스포가 추진하는 연간 캠페인의 첫 활동이기도 하다. 코스포 측은 출범 이후 초기 창업팀이던 기업들이 성장해 후배 세대에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되기 시작했으며, 이는 한국 창업 생태계의 성숙을 보여주는 지표라고 설명했다.
수혜기업인 왕두호 더자란 대표는 "팀이 함께 모여 회의하고 아이디어를 나눌 수 있는 제대로 된 공간이 확보됐다"며, "이번에 받은 도움을 기억하며 향후 농식품 분야에 도전하는 후배 창업팀들에게 노하우를 공유하겠다"고 전했다.
코스포 관계자는 "스타트업이 혁신을 넘어 상생 문화를 만들어가는 주체라는 점을 이번 캠페인으로 확인했다"며, "선배 스타트업이 다음 세대 창업팀을 돕는 문화가 생태계 전반으로 확산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코스포는 향후에도 상생 문화를 확산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Pay It Forward' 프로젝트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미지 제공: 코리아스타트업포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