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동산 거래 안전 서비스 기업 안전집사가 예비 세입자가 가계약금을 송금하기 전 집주인 신원, 계좌 명의, 반환 조건 등을 사전 검증할 수 있는 가계약 안전 서비스 ‘다지켜’를 출시했다.
가계약은 좋은 매물을 선점하기 위해 임대차 계약 과정에서 흔히 활용되는 절차다. 다만 기존 가계약은 실제 자금이 오감에도 문자나 구두 합의만으로 빠르게 진행되어 집주인 미확인, 반환 거절, 증거 부족 등의 분쟁이 빈번하게 발생해 왔다.
신규 출시된 '다지켜'는 가계약금 송금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할 핵심 절차를 시스템화했다. 임대인과 실제 소유자 일치 여부, 송금 계좌의 적정성, 가계약금 반환 및 본계약 유지 조건 등을 사전에 점검해 사고 가능성을 낮춘다. 분쟁 발생 시 증거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가계약 과정에서 확인한 주요 기록을 공인전자문서센터 등에 안전하게 보관해 대응 근거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가계약금 규모에 따른 선택형 안심 옵션도 도입된다. 가계약금이 100만 원 이하인 경우 납입 한도 내에서 일정 금액까지 보호받는 '안심보장형'을, 10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분쟁 발생 시 법률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법률비용 안심형'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할 예정이다.
안전집사는 매물 탐색에 집중된 기존 부동산 플랫폼과 달리, 계약 이후 실거래 과정의 위험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현재 공적 자료를 기반으로 권리관계와 전세보증보험 가입 가능 여부를 확인하는 ‘다지켜 리포트’를 운영 중이며, 이를 가계약·본계약·잔금 단계로 이어지는 전 주기 안전 인프라로 확장하고 있다.
특히 계약 이후 추가 담보대출 등 잔금일 리스크를 제어하는 '잔금 서비스'는 한국핀테크지원센터의 금융회사 위탁테스트 제도 참여 기업으로 선정되어, 현재 39개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소개하며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안전집사 관계자는 “가계약은 현실적으로 필요한 절차지만 구두나 문자에 의존해 예비 세입자가 보호받기 어려웠다”며 “다지켜를 통해 송금 전 핵심 정보를 확인하는 것만으로도 불필요한 분쟁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공인중개사, 금융기관, 부동산 플랫폼 등과의 제휴를 확대해 부동산 거래 전 과정에서 실제로 필요한 확인·기록·보호 절차를 하나의 흐름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미지 제공: 안전집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