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보안 스타트업 스틸컷(Stealcut)이 조달청과 한국조달연구원 혁신제품지원센터가 공동 주관하는 ‘2026 대한민국 AI 혁신조달 대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스틸컷은 최종 발표평가를 거쳐 본심사에 진출한 5개 기업 중 최우수상에 선정되며 딥페이크 선제적 방어 및 AI 생성 콘텐츠 탐지 기술력을 공인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스틸컷은 향후 혁신제품 지정 컨설팅, 시범구매사업 참여, 홍보·네트워킹 등 공공조달 시장 진입을 위한 지원을 받게 된다.
대회에 출품된 ‘StealCut Protect’는 이미지 배포 전 사람의 눈으로 식별이 불가능한 미세 교란 섭동(Adversarial Perturbation)을 삽입해 딥페이크 변환 시도 자체를 방어하는 기술이다. 한국·미국·유럽 등 글로벌 특허 5건을 보유하고 있으며, 상용 딥페이크 사이트 30여 곳을 대상으로 한 테스트에서 기존 학계 연구 대비 높은 방어 성공률을 기록했다.
스틸컷이 보유한 또 다른 축인 AI 생성 콘텐츠 탐지 솔루션 ‘StealCut Detect’는 이미지와 영상의 AI 생성 여부를 판별한다. 그록(Grok), 제미나이(Gemini), 챗지피티(ChatGPT) 등 최신 AI 생성 모델 8종 및 상용 딥페이크 사이트를 대상으로 한 벤치마크 테스트에서 96% 수준의 탐지 정확도를 나타냈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스틸컷은 최근 국내외에서 실증 성과를 누적하고 있다. 지난 5월 미국 연방 상무부가 주관한 'SelectUSA Tech' 피칭에서 ICT·소프트웨어 섹터 우승 및 최종 결선(World Finals) 최고상을 수상했다. 국내에서는 서울대학교 총학생회와의 업무협약(MOU)을 통해 졸업사진 5,800여 장에 선제적 방어 기술을 적용하는 기술 검증(PoC)을 수행했으며, 서울대 공과대학 홈페이지 인물 이미지 보호 및 주요 언론사 협의 등 도입 영역을 넓히고 있다.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 AI 투명성법과 EU AI 법안(AI Act)이 오는 8월 발효를 앞두고 있어 AI 생성 콘텐츠에 대한 글로벌 규제가 구체화되는 추세다. 국내 역시 디지털 성범죄 및 선거 허위정보 대응 등 정부 차원의 안전 정책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정훈 스틸컷 대표는 “이번 최우수상 수상을 계기로 일반 시민 대상 이미지 사전 보호, 교육기관 연계를 통한 학생 사진 보호, 공직자 인물사진의 악용 예방 등 공공 영역 전반으로 도입을 확대하겠다”며 “혁신시제품 지정 절차를 거쳐 시범구매사업과 연계하고 공공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미지 제공: 스틸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