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앤코가 운영하는 지식 콘텐츠 구독 서비스 롱블랙(LongBlack)이 일본의 비즈니스 미디어 뉴스픽스(NewsPicks)와 협약을 맺고, 오리지널 콘텐츠를 한국어로 번역하여 5월 28일부터 정식 발행한다.
이번 협약은 롱블랙이 2021년 9월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자사 플랫폼에 외부 매체의 콘텐츠를 도입하는 첫 사례다. 그동안 롱블랙은 직접 제작한 콘텐츠를 하루에 단 한 편씩만 공개하는 원칙을 고수해 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존 오리지널 노트에 더해 매달 두 편의 뉴스픽스 노트가 추가로 발행되면서, 독자들은 처음으로 하루에 복수의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
양사의 협력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롱블랙과 뉴스픽스는 앞서 2025년 6월, 롱블랙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일본어로 번역해 뉴스픽스에 시범 공급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일본 회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확인한 뉴스픽스 측은 같은 해 9월 콘텐츠 장기 공급 협약을 맺으며 협력을 강화했다. 이번 협약은 기존의 일방향 공급 체계를 양방향으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일본 유저베이스(Uzabase)가 운영하는 뉴스픽스는 2013년 9월 서비스를 시작한 비즈니스 미디어 플랫폼이다. 전문가와 경영자, 오피니언 리더들이 뉴스에 직접 해설을 다는 '소셜 경제 미디어'를 표방하는 것이 특징이다. 자체 제작한 기사와 영상 프로그램 외에도 국내외 100개 이상의 매체 뉴스를 큐레이션하여 제공하고 있으며, 누적 회원 수 1,150만 명을 돌파한 일본 유료 미디어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힌다.
롱블랙은 뉴스픽스의 오리지널 콘텐츠 중 일본 기업의 사례 연구, 경영자 인터뷰, 라이프스타일 산업 분석, 스타트업 동향 등을 엄선해 한국어로 번역할 예정이다. 번역된 글은 롱블랙의 독자적인 콘텐츠 단위인 '노트' 형태로 매달 2회 독자들을 찾아간다.
김종원 타임앤코 부대표는 “일본 비즈니스 사례는 지난 5년 동안 롱블랙 독자들이 가장 꾸준히 찾아온 주제 중 하나였다”며, “일본 비즈니스 생태계를 정교하게 분석하는 미디어와 손잡고 한국 독자들에게 한층 깊이 있는 새로운 시선을 전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케다 미츠후미(Ikeda Mitsufumi) 뉴스픽스 최고미디어책임자(CMO)는 “2025년 여름 협업을 시작한 이후 롱블랙의 콘텐츠에 보내준 독자들의 호응을 보며 한일 양국의 비즈니스 리더들이 가진 지식에 대한 갈증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관계를 양방향으로 넓히고, 뉴스픽스가 집요하게 파고든 일본 기업의 사례 연구와 스타트업 생태계 흐름을 한국 독자들에게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이미지 제공: 롱블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