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려동물 AI 홈케어 솔루션 ‘라이펫’을 운영하는 (주)십일리터(대표 김광현)가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반려동물 치주 질환 진단 보조 소프트웨어(PDD-001)’의 동물용 의료기기 제조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
지난 17일 허가를 취득한 이 솔루션은 반려동물의 구강 사진을 AI가 분석해 치주 질환의 징후를 포착하고 관리 상태를 객관적인 데이터로 제시하는 소프트웨어다. 이로써 십일리터는 지난 2023년 허가를 받은 ‘반려견 슬개골 탈구 진단 보조 소프트웨어(MPL-001)’에 이어 근골격계와 구강 질환을 아우르는 동물용 의료기기 소프트웨어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반려동물의 치주 질환은 방치할 경우 통증과 영양 불균형을 유발하고, 치아 뿌리 주변에 고름이 생기는 치근단농양 등의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그러나 반려동물 특성상 통증을 숨기려는 경향이 있고 육안 확인이 어려워 초기 발견이 까다롭다. 라이펫의 AI 분석 솔루션은 이러한 한계를 보완해 보호자가 적시에 동물병원에 내원해 전문적인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예방 의학적 보조 도구로 설계됐다.
김광현 십일리터 대표는 이번 허가에 대해 보호자들이 놓치기 쉬운 질환의 신호를 빠르게 포착해 전문 의료 서비스로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데이터에 기반한 적기 내원을 유도해 건강한 반려동물 의료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십일리터는 이번 성과를 기점으로 보험, 커머스, 웨어러블 기기 등 반려동물 인프라 기업들과의 B2B 파트너십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검증된 AI 건강 분석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파트너사들이 객관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술 공급 파트너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나아가 십일리터는 향후 백내장, 피부 질환 등 다빈도 질환의 AI 분석 솔루션에 대한 품목 허가를 순차적으로 추진해 반려동물 생애 주기 전반을 관리하는 전방위적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미지 제공: 십일리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