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테크 스타트업 ‘십일리터’, 라이펫 반려동물 치주 질환 AI 진단 보조 소프트웨어 동물용 의료기기 허가 취득
2026년 05월 15일

펫테크 스타트업 ‘십일리터’, 라이펫 반려동물 치주 질환 AI 진단 보조 소프트웨어 동물용 의료기기 허가 취득

반려동물 AI 홈케어 솔루션 ‘라이펫’을 운영하는 (주)십일리터(대표 김광현)가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반려동물 치주 질환 진단 보조 소프트웨어(PDD-001)’의 동물용 의료기기 제조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

지난 17일 허가를 취득한 이 솔루션은 반려동물의 구강 사진을 AI가 분석해 치주 질환의 징후를 포착하고 관리 상태를 객관적인 데이터로 제시하는 소프트웨어다. 이로써 십일리터는 지난 2023년 허가를 받은 ‘반려견 슬개골 탈구 진단 보조 소프트웨어(MPL-001)’에 이어 근골격계와 구강 질환을 아우르는 동물용 의료기기 소프트웨어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반려동물의 치주 질환은 방치할 경우 통증과 영양 불균형을 유발하고, 치아 뿌리 주변에 고름이 생기는 치근단농양 등의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그러나 반려동물 특성상 통증을 숨기려는 경향이 있고 육안 확인이 어려워 초기 발견이 까다롭다. 라이펫의 AI 분석 솔루션은 이러한 한계를 보완해 보호자가 적시에 동물병원에 내원해 전문적인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예방 의학적 보조 도구로 설계됐다.

김광현 십일리터 대표는 이번 허가에 대해 보호자들이 놓치기 쉬운 질환의 신호를 빠르게 포착해 전문 의료 서비스로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데이터에 기반한 적기 내원을 유도해 건강한 반려동물 의료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십일리터는 이번 성과를 기점으로 보험, 커머스, 웨어러블 기기 등 반려동물 인프라 기업들과의 B2B 파트너십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검증된 AI 건강 분석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파트너사들이 객관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술 공급 파트너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나아가 십일리터는 향후 백내장, 피부 질환 등 다빈도 질환의 AI 분석 솔루션에 대한 품목 허가를 순차적으로 추진해 반려동물 생애 주기 전반을 관리하는 전방위적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미지 제공: 십일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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