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AI 동시 통번역 전문기업 엑스엘에이트(XL8, 대표 정영훈)가 실시간 통번역 운영 편의를 대폭 강화한 ‘이벤트캣 컨퍼런스(EventCAT Conference) 2.0’을 정식 출시했다.
최근 실시간 다국어 행사가 증가함에 따라 대규모 행사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AI 솔루션 수요가 커지고 있다. 엑스엘에이트는 이번 2.0 버전을 통해 시스템을 전면 개편하고, 국제회의 기획자 등 실무자의 사용자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가장 큰 변화는 관리 효율성이다. 기존 세션별로 관리되던 프로젝트를 하나의 컨퍼런스 단위로 통합해, 대시보드에서 전체 일정과 진행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행사 생성부터 설정, 결제, 리허설, 라이브에 이르는 전 과정을 단계별 흐름으로 재설계했다. 이를 통해 여러 세션이 동시에 진행되는 대형 행사에서도 세션별 언어 설정 등 복잡한 AI 통역 설정을 손쉽게 관리할 수 있다.
참가자와 운영자를 위한 송출 기능도 다양화했다. 현장 스크린 외에도 QR 코드를 통한 개인 기기별 자막·음성 확인 기능을 제공하며, 온·오프라인 동시 행사 시 라이브 스트리밍 자막 오버레이 및 웹사이트 내 아이프레임(iframe) 삽입 기능을 지원한다. 행사 컨셉에 맞춘 폰트 및 디자인 설정이 가능하며 보안, 결제, 사후 기록 관리 UI도 개선되었다.
기술력 측면에서는 자체 개발한 스트리밍 기반 음성 인식 및 동시 기계번역(SiMT) 기술을 적용해 기존 대비 지연 시간을 약 70% 단축했다. 전문가 정제 데이터를 통한 학습으로 번역 정확도를 높인 결과, 지난 2025년 글로벌 콘텐츠 현지화 시상식인 'EGA Hermes Award'에서 기술혁신상을 수상하며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향후 엑스엘에이트는 실시간 통번역을 넘어 발언 요약, 지식 아카이브 구축, 영상 콘텐츠 다국어 변환 자동화 등 데이터 활용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정영훈 엑스엘에이트 대표는 “다국어 행사의 복잡성에 맞춰 통번역 시스템의 구조적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앞으로 통번역 데이터가 비즈니스 의사결정에 실질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엑스엘에이트는 오는 22일부터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6 월드 IT 쇼(WIS)’에 기술 파트너로 참여해 전 세션 실시간 AI 통역을 지원하고 체험존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미지 제공: 엑스엘에이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