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율주행 전문기업 오토노머스에이투지(대표 한지형, 이하 에이투지)가 13일 부산광역시버스운송사업조합과 ‘자율주행 기반 대중교통 혁신을 위한 상생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첨단 자율주행 기술과 기존 대중교통 운영 노하우를 결합해 부산의 자율주행 서비스를 혁신하고, 미래 교통 환경에 대응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측은 자율주행 기술 실증 및 운영 데이터 기반 공동 연구, 시범·실증사업 공동 참여, 민관 협력 협의체 구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작년 9월 서울특별시버스운송사업조합과의 협력에 이어, 국내 제2의 수도인 부산까지 파트너십을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에이투지는 지난 2월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와도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어, 버스와 택시를 아우르는 ‘한국형 자율주행’ 생태계 구축이 전국적으로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지형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대표는 “자율주행 기술은 기존 대중교통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버스·택시와 공존하며 도시 이동 효율을 높이는 미래 인프라”라며, “서울 등 주요 도시에서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부산에서도 최적화된 자율주행 서비스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성현도 부산광역시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은 “전통 대중교통 산업과 자율주행 기술 기업이 협력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버스업계의 운영 경험이 자율주행과 결합된다면 시민들에게 더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에이투지는 차량 제작부터 관제·운영 시스템까지 레벨4 자율주행의 전 과정을 직접 개발하는 국내 유일의 풀스택(Full-stack) 자율주행 기업이다. 현재 전국 13개 시·도에서 82대의 차량을 운영하며 국내 최장 기록인 누적 주행거리 약 94만km를 달성했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가이드하우스(Guidehouse)의 ‘자율주행 리더보드 2025’에서 세계 7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미지 제공: 오토노머스에이투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