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핀테크 기업 ‘수호아이오’, 리눅스 재단 서밋서 ‘스마트컨트랙트 취약점 공유 플랫폼’ 발표
2026년 03월 12일

블록체인 핀테크 기업 ‘수호아이오’, 리눅스 재단 서밋서 '스마트컨트랙트 취약점 공유 플랫폼' 발표

블록체인 핀테크 기업 수호아이오(SOOHO.IO)가 미국 나파(Napa)에서 개최된 ‘리눅스 재단 서밋(Linux Foundation Summit)’에서 스마트컨트랙트 취약점 자동 분석 및 기관 간 공유를 위한 오픈소스 보안 플랫폼 연구를 발표했다. 리눅스 재단 서밋은 글로벌 기술 리더들이 오픈소스 기반 디지털 전환과 협력 사례를 논의하는 행사다.

발표를 맡은 전진용 보안사업총괄은 자사의 핵심 기술인 ‘감사 기반 취약점 패턴 추적(Audit-Driven Signature Tracing)’ 방식을 소개했다. 이는 감사 보고서와 패치 기록 등 보안 데이터를 분석해 취약점의 구조적 패턴을 시그니처 형태로 추출하는 기술이다. 변수명이나 네트워크 환경이 다르더라도 구조적 특성을 기반으로 동일한 보안 위험을 식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스마트컨트랙트 보안 점검은 전문가의 수작업에 의존하고 있으며, 점검 데이터가 기관별로 파편화되어 있어 체계적인 대응에 한계가 있다. 수호아이오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취약점 패턴을 표준화된 형태로 자동 추출하고 공유할 수 있는 보안 플랫폼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특히 해당 프로젝트인 ‘오픈리이전트(OpenReagent)’는 현재 리눅스 재단 산하 탈중앙 신뢰 기술 연구 프로그램(LFDT Labs)의 승인을 받은 상태다. 수호아이오는 이를 기반으로 금융기관, 규제기관, 인프라 기업이 참여하는 오픈소스 보안 협력 생태계를 구축하고 스마트컨트랙트 보안 대응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전진용 총괄은 “기관 간 보안 정보를 공유하는 플랫폼이 구축된다면 디지털 자산 생태계 전반의 보안 수준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호아이오는 향후 국내 금융 및 규제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초기 레퍼런스를 확보한 뒤, 리눅스 재단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글로벌 블록체인 보안 협력 모델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미지 제공: 수호아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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