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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데이터 및 솔루션 ‘플리토’, 일본 시장 매출 180% 급증하며 2025년 창사 이래 최대 실적 달성

인공지능(AI) 데이터 및 솔루션 기업 플리토(대표 이정수)가 일본 법인의 가파른 실적 성장을 동력 삼아 글로벌 AI 비즈니스 확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플리토는 일본 법인인 플리토 재팬의 2025년 연간 매출이 전년 대비 180% 이상 증가한 약 50억 원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는 일본 시장 진출 이후 최대 실적으로, 품질 기준이 엄격한 현지 언어 산업에서 거둔 유의미한 결과로 분석된다.

일본 법인은 그동안 애니메이션, 게임, 출판 등 일본의 핵심 콘텐츠 산업을 중심으로 데이터 기반의 로컬라이제이션 비즈니스를 안정적으로 확장해 왔다. 특히 수동 방식에 의존하던 기존 번역 공정에 AI 데이터 기술을 도입하여 속도와 정확도 측면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했으며, 이를 통해 보수적인 일본 시장의 디지털 전환(DX) 수요를 성공적으로 흡수하며 견고한 매출 기반을 구축했다.

이번 실적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는 AI 동시통역 솔루션인 ‘라이브 트랜스레이션(Live Translation)’이 꼽힌다. 해당 솔루션은 지난해 전년 대비 5배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국제 행사와 대형 전시회를 중심으로 빠르게 도입되고 있다. 특히 ‘메타 페스티벌 재팬 2025’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 주요 행사의 메인 통번역 파트너로 선정되며 현지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플리토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초개인화 AI 통번역 솔루션인 ‘챗 트랜스레이션(Chat Translation)’을 출시해 B2C 시장으로의 서비스 포트폴리오 다각화에도 집중하고 있다.

일본 법인의 약진은 본사의 연결 실적 개선으로도 이어졌다. 플리토는 2025년 연결 기준 매출 360억 원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77%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는 6개 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 달성과 더불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에 해당한다. 자체 보유한 언어 데이터 자산과 독자적인 AI 엔진이 글로벌 시장에서 수익 모델로서의 안정성을 입증하며 기업 성장의 강력한 동력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이정수 플리토 대표는 이번 성과에 대해 일본 시장에서의 성장은 플리토의 AI 데이터 기술력이 글로벌 수익 모델로 검증됐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설명하며, 이를 발판 삼아 전 세계가 언어의 장벽 없이 연결되는 글로벌 언어 AI 생태계 구축을 위한 행보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플리토는 향후 일본 AI 통번역 시장의 선도적 지위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미지 제공: 플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