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핀테크산업협회-조성환 경기도의원 간담회 개최…핀테크 실증 인프라 확대 논의
2026년 02월 13일

한국핀테크산업협회-조성환 경기도의원 간담회 개최…핀테크 실증 인프라 확대 논의

한국핀테크산업협회(회장 이근주, 이하 협회)가 최근 조성환 경기도의원과의 간담회를 통해 핀테크 산업 현장의 혁신 수요를 전달하고 제도적 지원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현행 제도의 성과를 바탕으로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따른 인프라 보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회는 금융위원회와 한국핀테크지원센터가 운영하는 ‘D-테스트베드’가 데이터 기반 혁신의 핵심 제도로 안착했다고 평가했다. 다만, AI 및 결제 고도화 등 기술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실증 환경의 상시화와 지역 거점형 확대를 단계적으로 검토할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AI 기반 신용평가와 리스크 관리 모델 개발을 위해 금융·비금융 데이터의 결합 테스트가 필수적인 만큼, 산업 성장 속도에 맞춘 인프라 확충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규제 준수와 관련해서는 초기 기업들이 서비스 설계 단계부터 AML(자금세탁방지), KYC(고객확인제도) 등 요건을 반영할 수 있도록 돕는 지원 구조를 제안했다. 공동 체크리스트 및 가이드라인, 표준 컴플라이언스 지원 모델 등을 통해 규제 준수의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는 취지다.

이근주 협회 회장은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과 에스토니아의 디지털 공공 인프라(DPI) 모델을 언급하며, “우리나라도 외국 핀테크 기업이나 해외 진출 후 복귀하는 국내 기업의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한 실질적인 인프라 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에 조성환 경기도의원은 “핀테크를 포함한 AI, 블록체인 등 디지털 산업 전반의 공통 과제에 공감한다”며, “수도권 북부 권역 등에서 공공·민간·학계가 협력하는 실증 모델 검토가 가능할 것”이라고 답했다.

특히 조 의원은 경기도 파주시의 입지 조건을 언급하며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조 의원은 “파주시는 수도권 북부의 핵심 거점으로서 인프라 구축을 위한 최적의 조건을 갖춘 지자체”라고 평가하며, 산업계의 목소리를 반영해 실현 가능한 대안을 모색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다만 구체적인 사업 규모와 확정 지역에 대해서는 관계기관과의 면밀한 협의를 거치겠다는 신중한 입장을 덧붙였다.

협회는 향후 데이터 결합 및 테스트베드 확대, 보안·인증 표준화, 지자체 연계 실증(PoC) 확대, 해외 진출 기업 행정 지원 등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 제언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이미지 제공: 한국핀테크산업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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