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자 전문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대표 전화성)가 에그테크 스타트업 그로와이즈(대표 윤영범)에 투자를 단행했다. 이번 투자는 ‘씨엔티테크 제22호 투자조합’을 통해 집행되었으며, 투자 금액은 양사 합의에 따라 비공개다.
그로와이즈는 스마트팜 산업의 고질적인 난제인 ‘고비용 구조’와 ‘전문 인력 의존도’를 기술적으로 해결하며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했다. 기존 스마트팜이 시설 구축에 집중했다면, 그로와이즈는 운영 단계의 인건비와 에너지 효율에 주목해 무인 자동화 재배 시스템과 생성형 AI 기반 의사결정 플랫폼 ‘그로이플랜(GroiPlan)’을 구축했다.
특히 2026년 상반기 공개 예정인 ‘그로이플랜 AI’는 방대한 재배 데이터와 농업 논문을 학습하여 전문 지식이 부족한 운영자도 전문가 수준의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다. 이는 스마트팜 운영의 진입 장벽을 낮추는 동시에 실질적인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비즈니스 모델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로 연결되고 있다. 현재 일본과 사우디아라비아를 중심으로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장 중이다. 일본에서는 농업 혁신 기업 AML과 기능성 채소 수직농장 구축 협력을 체결했으며, 니혼 디스플레이 센터(NDC)와는 현지 맞춤형 재배베드 및 자동화 시스템을 공동 개발해 연내 시범 도입을 앞두고 있다.
중동 시장 공략도 구체화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대형 인프라 기업 월드브리지 알 사우디(World Bridge Al Saudiya)와의 협력을 통해, 현지 진출의 최대 장벽인 부지 확보 및 인허가 리드타임을 대폭 단축하며 사업 추진력을 확보했다.
윤영범 그로와이즈 대표는 “이번 투자는 그로와이즈가 제시한 스마트팜 수익 구조 혁신 모델이 시장으로부터 검증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전 세계 어디서나 누구나 수익을 낼 수 있는 스마트팜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미지 제공: 그로와이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