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NA 기반 AI 아토피 정밀진단 솔루션 ‘이노아울’, 씨엔티테크로부터 시드 투자 유치
2026년 02월 04일

RNA 기반 AI 아토피 정밀진단 솔루션 ‘이노아울’, 씨엔티테크로부터 시드 투자 유치

바이오·의료 AI 스타트업 이노아울이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대표 전화성)로부터 RNA 전사체 기반 인공지능(AI) 정밀진단 기술력을 인정받아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씨엔티테크-디비드림빅 투자조합 제1호’와 ‘씨엔티테크 제22호 투자조합’의 공동 참여로 이루어졌다.

국내 아토피피부염 환자 수는 100만 명을 상회하며 치료제 시장 또한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나, 환자를 객관적으로 분류하는 진단 기술은 그간 정체되어왔다. 기존의 혈액 및 조직 검사는 소아 환자에게 침습적 부담이 크고 반복 검사가 어렵다는 점이 한계로 지적되어왔다.

이노아울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이크로니들 기반의 최소 침습 진단 패치와 RNA 전사체 분석, AI 내재형(Subtype) 분류 기술을 결합한 정밀진단 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단순 영상 분석을 넘어 질병의 분자적 차이를 기준으로 환자를 분류하며, 이를 통해 치료 반응 예측과 맞춤형 치료 전략 수립을 가능케 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제조와 임상 리스크를 분산하기 위해 마이크로니들 제조는 전문 기업과 협업하고, 자체적으로는 RNA 분석 알고리즘 및 진단 플랫폼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는 전략적 협력 구조를 통해 사업화 속도를 높이고 있다. 현재 국내 주요 대학병원과 임상 실증을 진행 중이며,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2028년경 진단키트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씨엔티테크 최현순 본부장은 “이노아울은 기존의 불편하고 제한적이었던 진단 방식을 환자 친화적이면서도 정밀한 구조로 재정의하고 있는 기업”이라며 “이번 투자는 중장기적인 기술 가치와 시장의 패러다임 전환 가능성에 주목한 결정”이라고 평가했다.

공동 투자사인 DB캐피탈 강석민 팀장은 “정밀진단은 치료제 시장과 동반 성장하는 필수 영역”이라며 “이노아울은 최소 침습 진단과 데이터 기반 환자 분류라는 확실한 차별성을 바탕으로 정밀진단 시장의 새로운 기준점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노아울은 이번 투자 유치를 발판 삼아 임상 데이터 축적과 AI 진단 모델 고도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향후 팁스(TIPS) 연계와 후속 투자 유치를 추진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 및 신약 개발 연계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미지 제공: 이노아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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