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건설 스타트업 ‘포비콘’, 엑스플로인베스트먼트 · 마젤란기술투자로부터 Pre-A 투자 유치
2026년 01월 15일

AI 건설 스타트업 ‘포비콘’, 엑스플로인베스트먼트 · 마젤란기술투자로부터 Pre-A 투자 유치

AI 건설 스타트업 포비콘(FOBECON, 대표 송중석)이 엑스플로인베스트먼트와 마젤란기술투자로부터 Pre-A 투자를 유치하며 건설 산업의 디지털 전환(DX) 가속화에 나선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2024년 1월 설립된 포비콘은 건설 분야 특화 인공지능(AI) 기술을 바탕으로 견적 및 원가관리 혁신을 이끄는 콘테크(Con-Tech) 기업이다. 현재 판교 창업존 입주기업으로서 기술력과 성장성을 인정받으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투자는 건설 전문 CVC와 기술 투자사가 공동 참여해 포비콘의 시장성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투자를 주도한 엑스플로인베스트먼트는 GS건설의 CVC로, 호반건설의 CVC인 플랜에이치와 공동 결성한 ‘플랜에이치-엑스플로 그린스마트시티 벤처투자조합’을 통해 재원을 마련했다. 투자사들은 포비콘의 핵심 기술인 ‘오토적산(AutoQTO)’이 대형 건설사 실무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높은 실효성을 갖췄다고 판단했다.

함께 참여한 마젤란기술투자 역시 포비콘의 비정형 데이터 처리 역량에 주목했다. 도면, 물량, 내역서 등 복잡한 건설 데이터를 AI로 자동 인식해 공사비를 산정하는 포비콘의 기술이 건설 산업의 고질적인 수작업 프로세스를 표준화하고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것으로 평가했다.

특히 이번 투자는 전략적 시너지가 기대되는 건설사 자본이 투입된 만큼, 향후 GS건설과 호반건설 등 주요 건설사와의 협업 및 사업 확장 기회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포비콘은 이미 다수의 대형 건설사와 진행한 실증 실험(PoC) 및 상용화 경험을 통해 도면·내역 데이터 처리에 최적화된 AI 경쟁력을 증명한 바 있다.

포비콘 관계자는 “기술 전문 투자사와 건설사 CVC가 함께 참여해 포비콘의 기술적 가치를 동시에 인정받았다”며, “국내 건설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앞당기는 것은 물론, 향후 시공과 운영을 아우르는 전 생애주기 건설 데이터 허브로 성장해 글로벌 시장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포비콘은 이번 투자금을 바탕으로 차세대 솔루션인 ‘오토적산 3.0’ 고도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도면 인식 정확도 향상과 대형 프로젝트용 협업 기능을 강화하고, 견적 이력을 기반으로 한 공사비 예측 및 리스크 분석 기능을 추가해 국내 대형·중견 건설사를 아우르는 엔터프라이즈 플랫폼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이미지 제공: 포비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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