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 부산서 2026 스타트업 투자자 서밋 개최 예정
2026년 01월 13일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 2026 스타트업 투자자 서밋 개최…민간 주도 투자 생태계 전환 논의

사단법인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협회장 전화성, 이하 KAIA)가 1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부산에서 ‘2026 스타트업 투자자 서밋’을 개최한다.

고금리와 투자 위축, 글로벌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대한민국 창업생태계의 새로운 전환점을 모색하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는 ‘Beyond Capital, Shaking Paradigms’를 부제로 내걸었다. 자본 중심의 기존 벤처투자 방식을 넘어 연결과 연대, 학습을 기반으로 한 민간 주도 투자 생태계의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KAIA는 액셀러레이터 제도 도입 10여 년을 맞아 그간의 변화와 한계를 점검하고, 향후 10년의 진화를 논의하기 위해 이번 자리를 기획했다. 특히 단순한 자금 공급을 넘어 지식과 경험, 네트워크와 신뢰가 창업생태계의 지속가능성을 결정하는 핵심 자산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문제의식에 초점을 맞췄다.

주요 프로그램은 전통 벤처투자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 출자기관(LP)과 스타트업 투자 운영사(GP) 간의 새로운 협력 모델, 립스(LIPS) 인베스터 스케일업, 액셀러레이터 비즈니스모델 2.0, AI가 바꾸는 스타트업 투자와 성장보육 기술 다섯 가지 핵심 아젠다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투자자들이 스스로 학습하고 연대하며,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지속 가능한 투자 구조를 만들어가는 해법을 심층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컨퍼런스와 패널 토론, 라운드테이블, 네트워킹 리셉션이 결합한 복합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키노트 발제를 통해 국내외 투자 환경의 흐름을 공유하는 한편, 파이어사이드 토크를 통해 투자 현장의 고민과 해법을 입체적으로 논의한다. 아울러 투자자와 스타트업, 정책기관, 지역 혁신 주체들이 교류할 수 있는 네트워킹 공간과 프라이빗 IR 기회도 함께 제공된다.

협회는 이번 서밋을 계기로 액셀러레이터를 대한민국 창업생태계의 ‘설계자이자 연결자’로 재정의하고, 민간 주도의 자생적 투자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공론의 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부산을 거점으로 지역과 글로벌을 잇는 크로스보더 창업·투자 논의가 본격화된다는 점에서도 이번 행사의 의미는 남다르다.

이미지 제공: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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