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기후테크 기업 ‘엔라이튼’, 300억 신규 투자 유치…지붕형 태양광 140MW 확대
2026년 01월 05일

에너지 기후테크 기업 ‘엔라이튼’, 300억 신규 투자 유치…지붕형 태양광 140MW 확대

에너지 기후테크 기업 엔라이튼(대표 이영호)이 지붕형 태양광 사업 확대를 위해 계열사를 통해 총 300억 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로 조달된 자금은 공장, 물류센터 등 산업시설의 유휴 지붕을 활용한 지붕형 태양광 총 140MW 규모 설비 확대에 투입될 예정이다.

엔라이튼은 지붕형 태양광 분야의 사업 구조화 및 수행 역량을 바탕으로 이번 투자를 유치했다. 해당 기업은 부지 확보를 시작으로 인허가, 금융 연계, 시공 및 운영 관리(O&M)에 이르는 전 과정을 통합 수행하며, 디지털 플랫폼 기반의 운영 체계를 통해 관리 효율성을 높여왔다. 이번 투자의 펀드 운용과 자금 집행은 템플턴하나자산운용이 담당한다.

최근 대기업 및 중견기업을 중심으로 RE100 이행, 전기요금 절감, ESG 경영 수요가 맞물리며 공장 지붕 등 유휴 공간을 활용한 태양광 도입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엔라이튼은 이러한 수요를 기반으로 사업화 가능한 파이프라인을 빠르게 확대해 왔으며, 이번 투자를 통해 확보한 파이프라인의 사업화 속도와 확장에 한층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엔라이튼은 사업 구조화 역량을 바탕으로 롯데글로벌로지스 전국 물류센터(7.6MW), 대동모빌리티 대구 S-Factory(3MW)를 포함해 AJ네트웍스 천안센터, 롯데케미칼 기초화학연구소 등 주요 기업의 지붕 태양광 프로젝트를 완료했다. 이러한 대규모 수행 경험을 토대로 산업시설 유휴 지붕을 활용한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향후 총 140MW 규모까지 설비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영호 엔라이튼 대표는 “기업들의 지붕형 태양광 도입 수요가 확대되면서, 이를 실제로 사업화하기 위한 재원 조달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며 “이번 투자는 엔라이튼이 지붕형 태양광 시장에서 축적해 온 구조화·수행 역량을 바탕으로 사업화를 가속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엔라이튼은 사업개발과 시공·운영 역량, 디지털 기반 운영 체계를 결합해 개발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을 일관되게 수행하며 사업 확대를 가속하겠다”고 덧붙였다.

엔라이튼은 이번 지붕형 태양광 설비 확대와 연계해, AI 확산으로 전력 수요가 증가하는 데이터센터 등 전력 다소비 산업을 대상으로 지붕형 태양광 기반의 PPA 전력 공급 모델도 확대할 계획이다. 기업의 유휴 지붕을 활용한 발전 자원을 확보하고 수요처의 전력 사용과 RE100 요구를 반영해 PPA 계약 구조를 설계 및 연계함으로써 기업이 재생에너지를 안정적으로 조달하고 전력비 부담을 낮출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이미지 제공: 엔라이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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