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하이(대표 김진우)가 고양준법지원센터(소장 김남중)와 보호관찰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 심리케어 솔루션 시범 운영을 통해 청소년 정서 개선과 관련한 실증 결과를 확인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 10월부터 8주간 고양준법지원센터 소속 보호관찰 청소년 1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참여 청소년들은 하이가 개발한 심리 상태 진단 솔루션 ‘마음첵’과 인지행동치료(CBT) 기반 디지털 웰니스 서비스 ‘마음정원’을 활용해 정기적인 심리 측정과 콘텐츠 기반 정서 관리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프로그램 전·후 데이터를 비교 분석한 결과, 참여 청소년들의 불안 및 적응 관련 심리지표에서 전반적인 감소 추세가 확인됐다. 일부 참여자의 경우 불안 점수는 최대 7점, 적응장애 관련 점수는 최대 9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아존중감 지표 역시 평균 2.54점 상승했으며, 개별 참여자 중 최대 17점까지 개선된 사례도 확인됐다.
프로그램 기간 동안 인지행동치료(CBT) 기반 콘텐츠를 제공하는 ‘마음정원’의 총 이용 횟수는 2,318회로 집계됐으며, 주간 평균 이용 횟수는 553회였다. 콘텐츠 중 ‘나에게 질문하기’ 유형은 총 2,544회의 참여 기록을 보이며 높은 이용 빈도를 나타냈다. 이는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청소년들의 자발적 참여와 지속적인 이용 가능성을 확인하는 지표로 해석된다.
프로그램 종료 후 실시한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서 ‘마음첵’은 5점 만점 기준 평균 4.8점, ‘마음정원’은 4.7점을 기록했다. 조사에 참여한 청소년 중 서비스에 대해 ‘불만족’을 응답한 사례는 없었으며, 프로그램 운영 기간 중 재범 사례 또한 발생하지 않았다.
고양준법지원센터 관계자는 “디지털 기반 심리케어 도구를 활용함으로써 청소년들이 자신의 정서 상태를 보다 객관적으로 인식하고 관리하는 경험을 제공할 수 있었다”며 “향후 보호관찰 및 청소년 지도·상담 과정에서 디지털 기술을 보완적으로 활용할 가능성을 확인한 사례”라고 설명했다.
하이 관계자는 “이번 시범 운영은 공공 교정·정신건강 영역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의 적용 가능성을 점검하는 실증 사례”라며 “향후 다양한 공공 영역과 협력해 정서 지원이 필요한 대상군에 대한 기술 기반 지원 모델을 지속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감정 인식과 조절 방법을 체계적으로 익히며 정서적 안정을 되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슬픔이나 불안 등 부정적 감정을 스스로 관리하는 능력이 향상되었으며, 자신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태도가 형성되는 등 자아존중감 측면에서도 뚜렷한 변화가 확인됐다.
이미지 제공: 하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