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기반 인터넷 부동산 P2P대출 플랫폼 ‘십시일반’ 공식사이트 오픈
2016년 03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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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 기반 인터넷 주택담보대출 전문 P2P 금융플랫폼 십시일반(ten for one)’ 공식 사이트를 오픈하고 투자자 모집을 시작했다.

십시일반은 고금리 후순위 주택담보대출을 받고 있는 채무자를 대상으로 한 대환 및 추가대출을 해주는 P2P대출 플랫폼이다건축자금, 재개발, 토지, 상가가 아닌 아파트 빌라 단독주택과 같은 거주형 주택만을 취급 중이다.

이 플랫폼은 고금리 캐피털(2금융권) 이용내역으로 낮아진 신용등급으로 1금융권 주택담보대출한도(LTV)가 남아있음에도 불구하고 저금리 대출을 이용하지 못하는 신용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대출자가 플랫폼을 통하여 간편하게 대출을 신청하면 투자자들로부터 투자금을 모아 대출을 실행시킨다. 십시일반은 대출자가 약정된 기간 이자를 상환하면 이를 투자자에게 재분배한다. 대출자 심사는 전국의 주택 경매 데이터를 활용하여 낙찰가를 예상하는 자체 심사 프로그램을 통해 진행된다고 밝혔다. 더불어 자체감정시스템을 기반으로 현장감정을 통해 투자자 원금 손실위험을 줄였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투자자는 간편하게 모바일 또는 웹을 통해 가상계좌를 부여받고 투자 대상에게 투자할 수 있다. 십시일반은 투자자의 원금 보호를 위해 근저당권을 설정하여, 디폴트(채무불이행)시 경매진행을 통해 원금회수를 진행하며 현장에서 전자등기를 이용하여 근저당권설정과 대출금지급이 동시에 진행된다. 

십시일반은 지난달 25일 핀테크 솔루션업체인 피노텍과 부동산 핀테크 분야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피노텍은 무방문 담보대출 솔루션을 십시일반의 P2P 주택담보 대출 플랫폼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십시일반 플랫폼을 오픈한 김도영 대표이사는 십시일반은 누구나 쉽게 이용 가능하고 안전한 투자플랫폼이며 이를 통해 채무자는 가계부채 부담완화를, 투자자는 높은 수익률의 재테크 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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