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가치 2천1백3십억 달러(한화 약 2백33조 원)에 육박하는 중국 E-커머스의 왕, 알리바바(Alibaba)가 중국 스마트폰 업계에 진출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바로 중국의 스마트폰 제작사, 메이주(Meizu)에 거액을 투자한 것이다. 알리바바는 어제 이와 같은 투자 소식을 공개했다. 메이주는 샤오미와 같은 회사와 비교했을 때는 아직 규모가 훨씬 작은 회사다. 상품 판매에 박차를 가해 지난해 몇십만대의 판매량을 2백만 대까지로 올렸지만, 여전히 스마트폰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 정도를 밖에 되지 않는 기업이다. 기업의 가치나 규모는 크지 않지만 알리바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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