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그리버드는 그들의 52번째 게임이었다 어느 날 크리스마스 칠면조 요리를 하던 엄마가, 자신이 만든 게임에 빠져 자리를 뜨지 못하는 것을 본 니클라스 헤드는 이렇게 외쳤다. “이거다!” 게임에는 문외한인 그의 어머니를 매료시킨 이 게임은 핀란드에서 모닥불(핀란드 어로 Rovio)처럼 피어오르기 시작하더니 이윽고 산불이 되어 전 세계로 번져나갔다. 하루 동안 벽돌 깨부수기에 인류가 2억 시간을 쏟아붓게 만든 세기의 게임 “앵그리버드(angrybird)”의 탄생 비화이다. 자고 일어나니 성공한 케이스같지만, 앵그리버드의 개발사 로비오(Rovio)의 3인방은 그저 그렇고 그런 ‘하룻강아지’가 아니다. 그들에게 앵그리버드는 52번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