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 판교테크노밸리 실리콘파크에 위치한 차량용 반도체 개발사 보스반도체(대표 박재홍)가 현대차·기아로부터 20억 원 규모의 후속 투자를 유치했다. 2022년 8월 현대차·기아는 스타트업 투자를 위해 설립한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제로원 2호 펀드를 통해 보스반도체에 투자한 바 있다. 이번 투자는 기업가치 산정이 어려운 스타트업에 투자금을 우선 제공하고 후속 투자 유치 시 산정된 기업가치를 기준으로 투자자의 지분을 결정하는 ‘조건부지분인수계약(Simple Agreement for Future Equity, SAFE)’ 방식으로 진행됐다. 보스반도체는 삼성전자 부사장 출신인 박재홍 대표가 2022년 설립, 고객사의 차량용 소프트웨어…
현대차 기아 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