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today’s beTECH] 야후 3분기 매출 1조 넘어서, 바닥치고 일어서나 등
  ·  2014년 10월 22일

[TC] 야후 3분기 매출 1조 넘어서, 바닥치고 일어서나 야후가 지난 21일 실적보고에서 3분기 매출 10억 9천만 달러(한화 약 1조 1천5백억 원)를 기록했습니다. 이런 매출 개선은 모바일 매출 신장 덕분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데요. 이 소식과 함께 야후의 주가는 3% 증가했다고 합니다.   [VB] 우버, 홍콩에서 음식배달 시작하다 우버(Uber)가 홍콩의 포장음식 스타트업인 시크릿 인그리디언트(Secret Ingredient)와 파트너쉽을 맺으며 음식배달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하루 동안의 테스트를 위해서라고 하지만 우버는 이미 산타 모니카와 캘리포니아 등지에서 음식 배달 서비스인 ‘우버…

[핀테크 in 스타트업③] “핀테크 스타트업, 전망은 어둡지만 시장 기회 있어” – 비바리퍼블리카 이승건 대표
  ·  2014년 10월 15일

“핀테크 스타트업, 솔직히 말해 전망은 어둡습니다.” 비바리퍼블리카 이승건 대표의 입에서 이런 말이 나왔다. 비바리퍼블리카는 핀테크 관련 기사를 읽다 보면 스타트업 중 거의 유일하게 이름이 거론되는 기업이다. 모바일 송금 서비스인 ‘토스(toss)’를 운영하는 그가 이런 비관적 결론을 내리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첫 째로 그는 핀테크를 자꾸 금융업으로서만 규정짓는 선입견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의 권혁태 대표가 인터뷰를 통해 말했듯, 핀테크가 금융업으로 분류될 경우에는 창업지원법상 국내 VC로부터의 투자 유치가 어려워진다. 금융업을 포함한 보험업, 숙박시설업 등도…

[핀테크 in 스타트업②] “VC, 핀테크에 관심없다고? 핀테크는 직접 금융 시대 여는 중대한 흐름” –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 권혁태 대표
  ·  2014년 10월 14일

“어차피 안될 거야”  한국 벤처캐피털들이 핀테크를 대하는 태도는 이 한 문장으로 요약될 수 있다고 들었다. 그래도 이렇게 전 세계적으로 난리인데, 한국의 벤처캐피털들이라고 해서 거대한 트렌드의 흐름 앞에서 침묵만 하고 있을 수 있을까. 현장의 분위기를 전해 듣기 위해 초기 스타트업 전문 벤처캐피털인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의 권혁태 대표를 만났다. 그는 핀테크 스타트업에 대한 국내 투자가 전무하다시피한 이유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그가 말한 ‘돈놀이’란 돈을 빌려주고 이자를 얹어 받는 것을 말한다.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의 경우에도 오픈트레이드를 비롯한 몇몇 개…

[핀테크 in 스타트업①] “금융업 근간 이해 못하면, 핀테크를 알 수 없다” – 와디즈 신혜성 대표
  ·  2014년 10월 13일

‘핀테크(Fintech)’라는 단어를 선점하기 위한 주도권 경쟁이 치열하다. 정부, 대기업, 금융권 등 너나 할 것 없이 갑자기 부상한 이 단어에 대해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금융(Financial)과 기술(Technology)이 결합되어 탄생한 핀테크란 구체적으로 무엇을 이야기하는 것일까. 스타트업 관점에서 핀테크를 조명하고자 생태계의 다양한 인사들을 만났다. 첫 번째 주자는 증권가와 금융권 업무를 두루 경험해본 후,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설립한 신혜성 대표다. 금융업계에 대해 그 누구보다 빠삭한 지식을 가지고 있는 그는 ‘핀테크’ 열풍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분당의…

스탠포드 공대생, 숨겨진 페이스북 메신저 결제 기능 발견
  ·  2014년 10월 06일

오늘 5일(현지시각) 스탠포드의 컴퓨터 공학과 학생인 오드류 오드(Audrew Aude)가 페이스북 메신저 내의 숨겨져 있던 결제 기능을 발견했다고 테크크런치가 보도했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에 개발 도구인 애플리케이션 변조 개발 도구(Cycript)를 사용해 일종의 결제 시스템을 찾아냈다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페이스북 메신저 내에서 현재 사진이나 장소 정보를 첨부하듯이 돈을 송금할 수 있다. 계좌를 별도로 연동할 필요도 없다. 그는 신용카드나 계좌 연동 관련 옵션을 찾아볼 수 없었으며, 오로지 직불 카드만 가능한 것으로 나타난다고 말했다. 따라서 오로지 개인…

핀테크(Fintech)와 한국의 갈라파고스
  ·  2014년 10월 01일

  지금으로부터 약 15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재미있는 가정을 해보도록 하자. 1999년 한국 보안 분야에 한 천재 개발자가 있었다. 그에겐 충분한 창업 자금이 있다. 그는 온라인 송금시장을 혁신하기 위해 e메일을 이용해 간편하게 송금하는 방법을 고안하여 이를 사업화하고자 한다.  그는 과연 성공할 수 있었을까?  1999년 앨론머스크라는 인물은 엑스닷컴(X.com)을 설립하고, 동일한 아이템으로 사업을 일으켜 2000년에 컨피니티(Confinity)와 합병해 페이팔로 개명했다. 그 다음 해인 2001년 페이팔은 10대 인터넷 결제 서비스로 성장하며 2002년 이베이에 약 1조 6000억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