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이석우 전 대표가 4년 만에 카카오를 떠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이석우 전 대표는 최근 카카오에 사퇴 입장을 전했다. 임지훈 신임대표에게 자리를 내어준 지 2개월 만이다. 이 전 대표는 지난 9월 임지훈 신임 대표 취임 후에도 카카오의 경영 자문으로 활동해왔다. 앞서 검찰은 이 전 대표가 다음과 합병하기 전 카카오 대표로 있을 당시 폐쇄형 소셜네트워크 서비스 ‘카카오그룹’에서의 음란물 공유를 막지 못했다는 이유로 이 전 대표를 불구속 기소했다.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이례적으로 보도자료를 내고 이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