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드론 택시, 교통의 미래 될 수 있을까?
  ·  2015년 06월 10일

만화 주인공 도라에몽처럼 머리에 프로펠러를 달고 하늘을 날 수 있는 날이 올까? 누구나 한 번쯤은 출퇴근 시간에 지옥철을 겪거나, 위급한 상황에 교통 대란으로 이동에 어려움을 겪은 기억이 있을 것이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에서는 청해진해운은 서울시와 운영 계약을 맺고, 2009년부터 한강 수상택시 운행을 시작한 바 있으나, 지난해 4월 세월호 사고 영향으로 현재는 운영이 중단된 상태다. 이처럼 운송 분야에서 혁신이 일어나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새로운 대중교통 수단을 찾고자 하는 노력은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계속되고 있다….

식재료 배달 스타트업 블루에이프런, 1,513억 원 투자 유치
  ·  2015년 06월 10일

식료품 배달 스타트업 블루에이프런(Blue Apron)이 피델리티매니지먼트와 리서치컴퍼니로부터 1억3,500만 달러(한화 약 1,513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라운드에서 블루에이프런이 산정 받은 기업 가치는 20억 달러(한화 약 2조 2,400억 원)다. 블루에이프런은 사용자가 한 끼 식사로 먹을 수 있도록 식재료를 작게 포장해 일주일에 한 번 배송해주는 섭스크립션 서비스다. 한 끼 식재료 당 가격은 10달러(한화 약 1만 원)로 저렴하지는 않지만, 가정 요리를 원하는 직장인들에게 레시피까지 함께 제공해 메뉴 고민과 쇼핑의 번거로움을 줄여줘 인기를 얻고 있다. 블루에이프런의…

인터넷 연결 없이 전송되는 메시지, 데이터 걱정 줄이는 조트(Jott) 메신저
  ·  2015년 06월 09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죽스타 랩스(Juxta Labs)가 최근 론칭한 메신저 조트(Jott)가 미국 중학생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조트 메신저 앱의 특징은 와이파이나 셀룰러 데이터망 없이도 30m 거리 내에서는 블루투스를 활용해 사용자 간 메시지를 주고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조트는 미국 중학생을 타깃으로 제작된 앱으로, 학교 내에서 와이파이 연결이 불가능하거나 데이터 용량을 다 쓴 상태에서도 친구들과 단체 대화를 포함한 소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와이파이와 셀룰러 데이터 연결을 끊은 상태에서도, 블루투스만 연결이 된다면 사용자 간 대화가 가능하다….

미팅 전 상대에 대한 정보를 자동으로 보여주는 어플리케이션, ‘찰리(Charlie)’
  ·  2015년 06월 08일

 미팅 시 상대방에 대한 정보를 미리 보여주는 어플리케이션 찰리(Charlie)가 등장해 화제다. 비즈니스 시 초면인 상대와 대화를 나누기 전, 그에 대한 정보를 알기 위해서 보통의 경우 검색 포털 등을 활용해 최근 관심사와 행보 등을 조사하는 경우가 많다. 찰리를 이용하면 이 모든 과정이 생략된다. 찰리를 통해 사용자는 상대에 대한 일차적인 사전 조사를 마칠 수 있다. 미팅 상대의 이름과 회사 정보를 기재하면, 찰리는 상대방이 최근 활동한 SNS 내역과 관련 뉴스 등을 분석하여 해당 정보를…

국내 카이스트 대학 팀, 세계 최대 로봇 경연 대회 DRC서 최종 우승 차지
  ·  2015년 06월 08일

세계 최대 로봇 경연 대회인 ‘다르파 세계 재난  로봇 경진대회(Darpa Robotics Challenge, 이하 DRC) 2015’에서 국내 카이스트 팀이 우승해 총 200만 달러(한화 약 22억 원)의 상금을 획득했다. DRC는 미국 국방성 산하 고등연구계획국(DARPA)이 주최하는 세계 최고 성능의 재난 로봇을 가리는 대회로, 참가 로봇은 이를테면 고장 난 원자력 발전소 현장에서 로봇이 사람 대신 들어가 냉각수 밸브를 잠그고 나오는 등의 복잡하고 섬세한 작업을 수행해야 한다. 이 밖에도 자동차를 운전하거나, 험지를 걸어서 돌파하고 사다리를 기어서 올라가는…

구글맵 스트리트 뷰가 바닷길을 연다, 바닷속 이미지 공개
  ·  2015년 06월 05일

  구글이 6월 8일 세계 바다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구글 스트리뷰 서비스를 통해 세계 각지의 바닷 속 이미지를 추가 공개했다. 구글은 2012년부터 꾸준이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구글이 발표한 것은 총 40개의 새로운 스트리트 뷰로 발리, 바하마, 남태평양의 사모아 등의 바닷 속 해양 생물과 오염 상태 등을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다. 구글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이번 프로젝트는 2012년 해양 조사 업체인 XL 케이트린과 미국 해양대기청 등과 협업해 만들어낸 성과로, 사람들이 바다에 대해…

약 배달 스타트업 ‘필팩(pillpack)’, 554억 원 투자 유치
  ·  2015년 06월 04일

약 배달 스타트업 필팩(pillpack)이 찰스리버벤처스를 비롯한 다수의 투자자로부터 총 5천만 달러(한화 약 554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필팩은 정기적으로 약을 배달해주는 서브스크립션 서비스로, 2014년 설립됐다. 사용자는 필팩을 통해 병원으로부터 처방받은 약은 물론, 비타민을 비롯해 처방전 없이 구매할 수 있는 약들도 규칙적으로 배송받을 수 있다. 처방 내역에 따라 약의 이름과 복용 날짜가 적힌 개별 포장을 제공한다는 것 역시 차별점이다. 설립 후 2년 동안 급격한 성장세를 이어온 필팩은 지금까지 100만 명이 넘는 고객에게 약을 배달했으며,…

아마존, 10달러 이하 상품에도 무료 배송 실시
2015년 06월 03일

미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아마존이 최근 소량 제품에도 무료 배송을 실시하는 “아마존 소량 배송(Fulfillment by Amazon Small and Light.)”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기존에는 연 99달러를 납부하는 아마존 프라임 서비스 사용자와 35달러 이상 구매자에게 이틀의 배송 시간이 걸리는 무료 배송을 실시했으나, 아마존은 판매자와 구매자가 모두 이득이 될 수 있도록 적은 금액과 작은 상품에 대해서도 무료 배송을 실시한다는 것이 이번 시도의 주요 골자다. 다만 모든 제품이 아닌, 8 온스 (226 그램) 또는 10달러 이하 상품에 대해…

핀터레스트, 커머스 플랫폼으로 확장
  ·  2015년 06월 03일

관심사  기반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인 핀터레스트 (www.pinterest.com) 가 커머스 플랫폼으로 진화할 것임을 공개했다. 기존에 핀터레스트 사용자는 자신의 관심 분야에 대해 “Pin it”이라는 기능을 통해 관심사를 수집하고, 해당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이었으나, 이번 시도를 통해 사용자가 이미지 검색 및 수집에 그치지 않고 바로 해당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확장할 예정이다. (* 핀터레스트는 2009년 Ben Silbermann 가 창업한 스타트업으로, 총 9번에 걸쳐, 25 개 투자사로부터 약 1.3조원을 투자받은 바 있으며 현재 기업가치는 약 11조에 이르는 대표적인…

앱 피드백도 백문이 불여일견, 모바일 화면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 ‘유니콘’
  ·  2015년 06월 02일

모바일 앱을 기획하거나 특정 앱에 대한 피드백을 개발자에게 제공해야 할 경우, 해당 스크린샷을 찍어 카톡이나 메일로 보내야 했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처럼 개발자와 기획자, 사용자 간의 소통 방식이 시스템화되어있지 않아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스웨덴에서 아이폰 스크린을 실시간으로 전송해주는 유니콘 서비스가 출시됐다. 유니콘의 제작사는 스웨덴의 룩백이라는 스타트업으로, 유니콘은 최근 사내 해커톤을 통해 개발된 서비스다. 유니콘을 사용하면 맥 PC와 iOS 기반의 기기에 대해 실제 사용자의 모바일 앱 구동 화면을 실시간으로 관찰할 수 있다. 아이폰을…

이제 네일아트도 온디맨드로, 찾아오는 주문형 네일 살롱 서비스 ‘팸퍼’
  ·  2015년 06월 02일

뷰티 산업에도 주문형(On-demand) 시스템이 도입되고 있다. 팸퍼(Pamper)는 고객이 모바일로 장소와 시간을 예약하면, 전문가가 직접 방문해 네일아트, 페디큐어 등을 수행해주는 주문형 네일 살롱 서비스다. 기본 네일아트 가격은 36달러에서 시작되며, 추가 금액을 부담하면 더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현재 팸퍼는 10명의 네일 아티스트를 보유하고 있으며, 평균적으로 1인당 10개에서 15개가량의 예약을 받고 있다. 팸퍼의 비비안 수 대표는 서비스 출시의 이유를 두 가지로 요약했다. 첫 번째로 실력 있는 네일 아티스트들이 존재하지만, 살롱 창업 초기 단계에는 마케팅…

마이크로소프트, 독일 스타트업 원더리스트 인수
  ·  2015년 06월 02일

마이크로소프트가 유명 일정 관리 앱인 원더리스트(Wunderlist)를 개발한 독일 스타트업, 식스원더킨더(6Wunderkinder)를 인수했다고 월스트리저널이 밝혔다. 정확한 인수 금액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1천억~2천억 원 사이의 금액일 것으로 추정된다.  식스원더킨더는 2010년에 독일 베를린에서 6명이 공동 창업한 회사이며, 약 5번에 걸쳐서 얼리버드 벤처캐피털(Earlybird Venture Capital), 세콰이어 캐피털(Sequoia Capital), 아토미코(Atomico), 티벤처(T-Venture) 등으로부터 약 240억 원의 투자금을 유치한 바 있다. 원더리스트 앱의 특징은 단순하고 사용하기가 편하다는 것이다. 현재 모바일 사용자라면 에버노트, 메모장, 투두 리스트 등 다양한 일정 관리 앱이 인기를 얻고 있지만…

에스토니아 농장 경영 스타트업 ‘바이탈필드’ 13억 투자 유치
  ·  2015년 05월 28일

에스토니아에 기반을 둔 농장 경영 스타트업 바이탈필드(vital field)가 실리콘밸리 투자사로부터 총 120만 달러(한화 약 13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바이탈필드는 클라우드 기반의 농장 경영 소프트웨어로, 모바일 앱을 통해 농부들이 병해충을 관리하고 기후 변화를 추적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외에도 농사 계획 수립과 재고 관리, 손익 보고서 등의 복잡한 서류 작업을 앱 내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바이탈필드의 마틴 랜드(Martin Land) 대표는 “농업 효율성은 날씨부터 재정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요소에 의해 좌우된다”면서, “바이털필드는 몇…

알리바바 경쟁사 제이디닷컴, 온라인 농산물 판매처 프룻데이에 768억 원 투자
  ·  2015년 05월 26일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 제이디닷컴이 온라인 농산물 판매처인 프룻데이(FruitDay)에 7천만 달러(한화 약 768억 원)를 투자했다. 6년 전 설립된 프룻데이는 중국 내에 신선한 농산물을 판매하고 있는 온라인 상거래 사이트다. 프룻데이는 현재 판매하고 있는 농산물의 80%를 수입하고 있으며, 올해 연말까지 1천 만 명의 구매자를 유치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는 작년 구매자 수의 4배 수준이다. 프룻데이는 이번 투자금을 통해 물류, 유통 인프라 개발과 인재 영입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제이디닷컴은 이번 투자를 통해 프룻데이에 대한 자금…

트위터, 플립보드 1조 원 인수설 흘러나와
  ·  2015년 05월 26일

트위터가 뉴스 큐레이션 서비스 플립보드를 약 1조 원 가량에 인수하는 건을 진행 중이라고 테크미디어 리코드가 보도했다. 플립보드와 트위터 측은 이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발표하지 않았다. 리코드는 이번 인수 건에 대해 “트위터 측이 실리콘밸리에서 프로덕트 천재라고 불리는 플립보드 대표인 마이크 맥큐(Mike McCue)를 비롯한 플립보드 팀을 영입하는 것이 트위터의 실적 증대에 기여를 할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최근 플립보드는 컨텐츠 사이에 광고를 끼워넣는 프로모티드 아이템스(promoted items)라는 방식을 통해 수익 모델을 새롭게 창출한 바…

온디맨드 서비스, 복잡하고 미묘한 ‘오프라인적 문맥(Context)’을 읽어야 성공한다
  ·  2015년 05월 21일

모두가 잠들어있는 토요일 새벽 4시. 보스턴 외곽 지역에 사는 ‘제니퍼 구이드리’ 씨는 아침 일찍 일어나 차를 청소한다. 35세의 구이드리 씨는 스마트폰을 매개로 한 택시 앱 서비스인 우버(Uber), 리프트(Lyft), 사이드카(Sidecar)와 심부름 서비스인 태스크 래빗(Tash rabbit)에서 잡다한 일을 해서 생활비를 벌고 있다. 이와 같이 온디맨드 서비스(On-demand Service)를 통해 생계를 유지해야 하는 노동자들은 일정하지 않은 수입의 위험성을 상쇄하기 위해 여러 서비스 플랫폼을 넘나들며 다양한 일을 한다고 한다. ‘제니퍼 구이드리’씨가 실리콘밸리로 이주를 한다면 그의 포트폴리오는 더욱…

스티커 직접 제작해 팔 수 있는 ‘라인 크리에이터스 마켓’, 1년 동안 811억 원 벌었다
  ·  2015년 05월 20일

모든 사용자가 스티커를 만들고 팔 수 있는 플랫폼인 ‘라인 크리에이터스 마켓(Line Creators Market)’을 선보인 라인이 오픈 1주년을 맞이해 첫해 동안의 성과를 발표했다. 지난 1년간 156개국의 39만 명의 사용자가 크리에이터로 등록했으며, 마켓에는 10만 개 이상의 스티커가 선보여졌다. 마켓을 통해 발생한 전체 스티커 매출은 89억4천만 엔(한화 약 811억 원)을 넘었다. 라인은 마켓 내 매출 상위 10개 스티커의 평균 매출이 5천만 엔(한화 약 4억 원)이라고 밝혔다. 라인은 수익의 50%를 창작자에게 배분하고 있다. 라인은 크리에이터스 마켓을 단순한…

주류 판매 플랫폼 드리즐리, 142억 원 시리즈 A 투자 유치
  ·  2015년 05월 19일

사용자와 지역 주류 판매점을 연결해주는 모바일 쇼핑 앱 드리즐리(Drizly)가 1,300만 달러(한화 약 142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오늘 밝혔다. 이번 투자는 폴라리스파트너스가 주도했으며, 기존 투자자였던 서퍽에쿼티파크너스 등이 참여했다. 드리즐리는 사용자가 앱을 통해 다양한 주류 중 원하는 제품을 선택하면, 이를 지역 판매점과 연결해주는 서비스다. 드리즐리 서비스는 주류 판매점의 포스 단말기와 연동되어 있어, 복잡한 중간 처리 과정 없이 사용자의 주문을 가게 내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드리즐리는 작은 스타트업이 초기에 구축하기 어려운 물류 인프라 문제를…

[비글로벌 스타트업 배틀 #20] 리비, 콘텐츠 큐레이션 플랫폼 ‘렌즈’로 나만의 타임라인을 조합하다
  ·  2015년 05월 15일

리비(Leevi)는 기계학습과 자연어처리를 통해 스마트 미디어 플랫폼 렌즈(Lenz)를 만드는 스타트업이다. “미디어에서 어떻게 돈을 벌어?”라고 할 수 있는 기존의 인식과 달리 미디어 시장은 발전 가능성이 풍부하다. 이미 해외에서는 발전된 미디어 플랫폼 형태인 스마트 미디어 플랫폼이 나오고 있다. 대표적으로 일본 그노시, 스마트 뉴스(SmartNews) 미국 플립보드(Flipboard+zite) 등 개인 맞춤형 큐레이션 콘텐츠를 제공하며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실제로 일본의 미디어 서비스인 그노시는 1,000만 명 이상의 사용자를 바탕으로 야후 재팬을 제치고 모바일 시장 1위 업체로 등극했으며 미디어…

[비글로벌 스타트업 배틀 #2] 온라인 강의 오픈 마켓 티엔티크라우드, “난 선생이고, 너도 선생이야!”
  ·  2015년 05월 14일

티엔티크라우드(TNT Crowd)의 에듀캐스트(Educast)는 누구든지 선생님과 학생이 될 수 있는 온라인 강의 오픈 마켓이다. 요즘 대부분의 중, 고등학생은 온라인 강의로 학교 수업을 보충하고, 대학생도 어학, 컴퓨터, 자격증 등의 지식을 온라인 강의로 공부한다. 온라인 교육에 대한 수요는 점점 커지지만, 콘텐츠가 다양하지 않다.  쏟아져 나오고 있는 콘텐츠도 특정 분야의 과목에 집중돼있다. 또한, 승자 독식의 특성이 강한 온라인 강의 시장의 특성상 강사의 초기 진출 장벽도 높다. TNT크라우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누구나 선생님이 될 수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