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 지하철, 버스 등의 교통수단으로 부족해 샌프란시스코에 다양한 교통 관련 스타트업이 생겨나던 시절 3개의 밴·버스 스타트업이 존재했다. 하나는 출시부터 화제가 된 ‘리프트랜짓(Leap Transit)’, 벤처캐피털 앤더슨호로위츠가 투자한 버스 스타트업이다. 샌프란시스코의 명물인 블루보틀커피(Blue Bottle Coffee)를 서비스하고 등받이가 없는 의자와 테이블을 버스 창가를 따라 나란히 배치해 노트북 사용을 편리하게 했다. 또 다른 하나는 ‘나이트스쿨(Nightschool)’이라는 서비스로 일반 버스나 지하철이 운영을 중단하는 시간인 야간 시간대에 집중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채리엇(Chariot)’이 있다. 창업자인 바홉자더(Vahabzadeh)는 샌프란시스코 주민들로부터 출퇴근 시간대에 교통수단이 부족하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