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을 통해 선생님과 연결해주는, 온라인 과외 스타트업 ‘스냅솔브(Snapsolve)’
2015년 04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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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과외 서비스 스냅솔브(Snapsolve)가 오늘 출시됐다. 스냅솔브는 학생이 자신이 모르는 부분을 찍은 사진 한 장으로 간단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또한 스냅솔브는 기존의 수학 문제를 프로그램이 자동으로 계산하던 포토매스(photomath)와는 달리 직접 교사와 학생을 연결해주는 방식이다.

스냅솔브를 이용하기 위해 학생은 과제나 질문을 카메라로 찍어서 전송하면 된다. 평균 교사는 약 15분간 문제에 대한 대답과 설명을 하며, 답변에 대한 보강이 필요할 경우 학생은 답변에 댓글을 달 수 있다. 모든 주제와 수준에 상관없이 스냅솔브를 이용할 수 있으며 난이도와 응답시간을 기준으로 가격이 책정된다. 서비스 가격은 1.99달러(한화 약 2천 원)에서 4.99달러(한화 약 5천 원)까지 있으며 난도가 낮은 질문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스냅솔브는 스터디룸(StudyRoom)이 지난 9월 처음으로 출시한 온라인 학습 플랫폼이다. 스냅솔브는 원래 대학생을 위해 설계되었기 때문에 서로 수업에 필요한 필기나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을 포함하고 있으며, 온라인 학생 그룹이기 때문에 학생들이 서로 돕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회사의 비즈니스 모델이자 서비스의 핵심 구성요소는 ‘또래 멘토링’ 옵션이다. 하지만 모두가 교사로 활동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학생 중 자신이 업로드한 정보를 통해서 명성을 쌓은 일부만 교사 타이틀을 가질 수 있다.

스냅솔브의 공동 설립자인 CEO 에머슨 말카(Emerson Malca)는 스냅솔브 서비스 주간 이용률이 30%에서 43%에 이르며 현재 스냅솔브 이용자는 50만명 이상이라고 밝혔다.

현재 스냅솔브는 아이폰에서만 사용할 수 있지만, 앞으로 아이패드와 안드로이드 버전을 개발할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새로운 방식으로 온라인 과외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냅솔브의 귀추가 주목된다.

참조: TC
이미지 출처 : 스냅솔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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