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우닷’, 일러스트 작가·기업 직접 매칭하는 구인·구직 서비스 시작
2015년 10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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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게임·출판 일러스트 플랫폼 레인보우닷을 운영하는 엠바이트가 새로운 기능을 선보였다.

해당 기능은 기업과 작가들의 직접 매칭을 도와주는 새로운 형태의 구인·구직 서비스다.

일반적으로 게임이나 출판에 이용되는 창작물의 경우 정해진 금액이 없을뿐더러 작가마다 금액이 천차만별이라 실제 계약을 맺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또한, 금액을 조정하기까지 적지 않은 시간이 소요되는 것이 부가적인 문제점으로 꼽힌다.

엠바이트는 이러한 번거로움을 해소하고자 구인·구직 서비스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작가는 자신의 포트폴리오와 희망금액을 올리고, 기업은 작가별로 올라온 포트폴리오와 희망금액을 직접 확인, 컨택할 수 있도록 도와 기존의 불편함을 해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엠바이트는 외주작업뿐만 아니라 정직원, 아르바이트 등 다양한 형태의 채용기능을 강화했으며, 무엇보다 구인 안건이 올라오면 작가가 직접 지원할 수 있어, 기업은 더 빠르게 지원자들의 포트폴리오와 희망금액을 확인해 효율적으로 구인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왔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또한, 기업과 작가가 투명하게 금액, 요청사항을 공개함으로써 서로가 만족할 수 있는 적절한 금액대가 형성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김정용 엠바이트 대표는 “지금까지 일반적인 외주 중개형태의 플랫폼인 경우 중간 수수료가 어느 정도로 책정되는지 기업과 작가 모두 알 수 없어 누군가 손해를 볼 가능성이 컸던 것이 사실”이라며 “새로운 매칭 시스템 추가로 정보가 투명하게 공개돼 기존의 문제가 말끔하게 해결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또 “기존에 운영하던 외주관리 업무도 그대로 유지하되 새롭게 추가된 매칭 서비스를 지속해서 발전시켜 앞으로 일반 사용자들도 활동할 수 있는 오픈 플랫폼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엠바이트는 레인보우닷에서 구인·구직 매칭 기능 베타 서비스를 무료로 실시하고 있으며, 한·중·일 게임업체 150여 개사와 600여 명의 작가가 가입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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