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쇄창업가 제이슨 골드버그(Jason Goldberg)가 자신이 만든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피포(Pepo)’가 235만 달러(한화 약 28억 원)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는 소식을 지난해 12월 개최된 디스럽트 런던 2016 석상에서 직접 공개했다. 그는 과거 커머스 플랫폼 Fab.com을 설립해 1조 원의 기업 가치를 평가받을 정도로 규모를 키웠지만, 2015년 3월 겨우 150억 원에 Fab.com을 매각한 것으로 유명했다. 피포는 2016년 2월에 시작된 서비스로, 특정 관심사 그룹에 속한 이용자들끼리 정보를 공유하고 대화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피포는 여행지에서부터, 호텔, 요리, 사진, 패션, 테크놀러지에 이르는 매우…